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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aste: 음식, 맛집39

의정부, 녹양) 교동짬뽕 방문기, 체인점이 아닌 오리지널 맛집 후추짬뽕 리뷰 어제 드라이브를 하다가 저녁으로 교동짬뽕을 먹게 됐다.교동짬뽕은 우리회사 과장님과 여친의 직장동료가 맛있다고 하여 기회되면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주차공간이 없는 매장이라 주택가에 있는 공용 주차장에 차를 가까스로 대고..가게까지 걸어가는데 얼어죽는 줄 알았다.그런데 막상 가게에 도달해서 들어가려니..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 20분 ~ 오후 5시 40분 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받았고..그나마 오후 5시20분에 도착했던지라 주변 편의점과 마트를 구경하며 시간을 떼우다가 가게에 입성 할 수 있었다. 손가락이 얼어나가는 바람에 가게 외관을 사진 찍는걸 깜빡했는데 사진을 참고하면 가게의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4인 테이블 6EA, 6~8인석 테이블 1EA정도로 아담한 사이즈라고 생각하.. 2020. 2. 9.
농심) 3배 사나워진 앵그리 너구리 리뷰 퇴근하고 집에와서 쉬고 있는데 친구가 편의점에 라면 신상이 나왔다고 사진을 보내왔다.그 이름은 '앵그리 너구리'3배 사나워진 너구리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했다.근데 글자가 뒤집혀있는게 일본어처럼 보이기도 한다. (왜 뒤집어놓은거지?) 내 뒤를 이어 퇴근하고 집에 들어온 동생녀석이 집에 와서 이게 생각났는지"우리 행님 앵그리 너구리 드셔보쉴? 편의점 같이 가주면 하나 사드림"영하 10도의 추운 날 혼자 나가기 싫었는지 나를 꼬셨고..... "지금부턴 네 녀석이 형님이다."그렇게 집 앞 편의점에 도착했는데..없다..!가까운 편의점에 당연히 있을꺼라고 생각한게 오산이었나보다.그렇게 집 앞의 GS25를 시작으로...GS25 -> 이마트24 -> 동네마트 -> 세븐일레븐 -> CU이렇게 우리 집 주변의 모든 편.. 2020. 2. 8.
샘표) 매콤달콤 학교 앞 떡볶이 양념 리뷰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떡볶이가 땡겼다.우리는 평소에 떡볶이를 자주 먹는 편인데 그 중에서 엽떡을 가장 자주 먹는 편이다.이 날도 엽기떡볶이를 시켜먹을까.. 싶었지만 요근래 너무 자주 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결정은 기각하기로 했다."흠.. 그럼 한 번 만들어 먹어볼까?"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근데 우리 둘 다 만들 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빠르다..)사먹기는 싫은데 직접 만들어 먹고는 싶고.. 근데 만들줄은 모르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제품들이 바로 위 두 제품들이다..! (아닐텐데..)하나는 꾸덕한 떡볶이 본연의 맛을 가진 매콤달콤 학교 앞 떡볶이 양념다른 하나는 매콤칼칼 신당동 국물 떡볶이..!둘 다 고유의 개성을 가진 라이벌들이었기에 선택에는 꽤 긴 시간이.. 2020. 2. 7.
파주) 홍기와 쭈꾸미, 식사는 매콤하게 쭈꾸미 먹고 더티 트렁크에 커피 마시러 가자. 나는 올해 안으로 장가를 갈 계획이라 예복이나 구경 할 겸 파주아울렛에 들르게 됐다.도착시간은 오후 3시경.요즘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덕분에 매장 안은 비교적 한산했던 것 같다. 쇼핑을 마치고 가구거리까지 한 번 둘러 보고나서 배가 고파졌고..파주에서 가장 핫 플레이스 중 하나인 '더티 트렁크' or '타샤의정원'에 가서 저녁을 먹을까 계획했다.그래서 그곳을 방문을 하게 됐는데.. 더티트렁크는 빵과 커피도 팔지만 파스타와 피자같은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주차도 힘들게 하고 들어와 분위기를 즐기며 이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막상 느끼한 음식 먹으려고 하니...... 매콤한게 땡긴다.....??원래는 파주에서 유명한 뭐시기 할머니네? 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거리가 멀기도 하고..더.. 2020. 2. 5.
ABC 초코쿠키, 요즘 중독된 초코과자 리뷰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몸이 아파서 여자친구와 만나지 못했다.그래서 그냥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데 아직 초보운전인 여자친구가 목숨을 걸고(?) 운전해서 병문안을 와주었다. (감동)그렇게 그녀가 남기고 간 약봉투와 ABC 초코쿠키..! 이 녀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초코송이의 ABC 버전이라고만 생각할지도 모른다.. 다들 알다시피 ABC 초콜릿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본 국민 간식이다.나는 원래 군것질을 잘 하는 편이 아닌데 요놈은 예외다. ABC 초콜릿과 소프트 쿠키의 환상케미..!낯 부끄럽게도 본인 스스로 환상 케미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그치만 그냥 광고용 문구라기엔 너무나도 공감되는 표현이다.어렸을때부터 많이 먹어온 ABC .. 이 녀석이 쿠키와 퓨전하여 생겨난 존재가 바로 ABC 초.. 2019. 12. 30.
마들역) 5.5 오점오 닭갈비, 순살이 아닌 뼈있는 닭갈비를 먹어봤나요? 드라이브를 마치고 마들역 주변을 지나가면서 뭘 먹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상가건물에서 강렬한 닭갈비 냄새에 이끌려 5.5 닭갈비에 도착하게 됐다. 가게 메뉴판 등지에 오점오 닭갈비라고 쓰여있는 것 보니 그렇게 부르면 되는가보다. 오점오 닭갈비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약간 오래된 느낌이 나는 건물 내부인데, 노원지역 아파트 단지 내 상가들은 지어진지 오래됐기 때문에 이런 느낌의 건물이 많이 있어서 내겐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어렸을 때는 이런 오래된 건물에 오면 기분이 나빴는데 왜 어른들이 이런곳을 좋아했는지 약간은 알게되어가는 것 같다. 이렇게 나도 아재가 되는거겠제.. 그래도 요즘은 뉴트로, 레트로 하면서 구식인 것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소상공인들에게도 기회가 되어주는게 나쁘지만.. 2019. 12. 27.
노원) 복코끼리 꽈배기: 일요일 저녁의 우울함을 달래주는 맛 문득 정신차려보니 일요일 저녁. 왜 이리 시간이 빨리 지나갔나 싶었더니.. . . . 여러분 주말 출근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토요일에 출근을 하고 나면 후유증이 이런데서 생긴다. 고작 하루 데이트를 하고 주말이 끝나다니.. 그래도 요즘은 주 5일제가 정착되서 다행이다 정말.. 그러고보니 이젠 놀토라는 단어마저 사라져버렸다는게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우울한 일요일 주말을 잠시나마 잊게해준 아이템이 하나 있어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바로 노원 시내에 있는 복코끼리 꽈배기! 오다가다 간판만 봐왔는데 이 날 처음으로 들어와서 사먹어봤다. 복코끼리 꽈배기는 미리 많이 만들어두지 않고 장사를 하는 것 같다. 우리보다 앞서와 있던 남자손님이 한 명 있었는데, 꽈배기가 다 나오니 저기 앞에 .. 2019. 12. 25.
도봉) 메이다이닝: 서울 내 1,000평 정원이 있는 레스토랑 얼마 전 12월 17일 여자친구와의 기념일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하게 됐다. 나는 반차를 제출해서 시간적 여유가 많았지만 평일에 출근한 여자친구는 그렇지 못했기에 퇴근시간 이후에 갈 수 있는 서울 근교의 장소를 예약해야만 했다. 처음에는 노원에 Joly 라는 원테이블 레스토랑을 자주 봐왔기에 그곳을 가고 싶었으나, 하필이면 기념일인 당일에 정기휴무라 예약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ㅠㅠ 그렇게 조건에 맞는 레스토랑을 찾다가 알게 된 도봉에 위치한 메이다이닝. 검색하다가 알게된 놀라운 사실은 이곳에 1,000평 규모의 시크릿가든이 있다는 것이었다. '외각이라지만 그래도 서울인데 그렇게 넓은 정원을 가진 레스토랑이 있다고..?' 살짝의 의구심이 들었으나 이곳을 예약하고 당일에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공간은 그럭.. 2019. 12. 22.
성신여대) 팔백집 돼지쫄갈비: 줄서서 먹을만한 돼지갈비 주말을 맞아 드라이브로 성신여대쪽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산책을 하다 저녁을 먹기로 했다. 뭘 먹을지 안 정해진 상태였는데 지나가다가 어느 식당 앞에 웨이팅을 하고 있는 풍경이 눈에 띄었다. "어, 저기 팔백집이다!" 여자친구가 먼저 알아보길래 물어봤더니 TV에도 나오고 인터넷에서도 봤던 맛집이란다. 현관을 들어와서 웨이팅 보드에 대기열을 올려야한다.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하고 우리 차례가 되어 드디어 들어가볼 수 있었다. 1인분에 250g으로 양에 비해 비싸지 않은 편. 우리는 팔백집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돼지갈비 2인분+시래기밥 이렇게 주문했다. 시래기밥은 그냥 주문시 5,000원이나 고기 주문시 2,000원으로 먹을 수 있다. 특히 시래기밥은 반드시 함께 주문하길 바란다. 2인분 주문모습. 가격대비.. 201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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