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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10

17화)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 나 자신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 기간: 2020.0307 ~ 0315 , 9 Days, 8 Page저번 포스팅에서 봤던 Bean 그리기와 동세잡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한 번 언급했지만 무작정 도형을 그려서 인체를 구성하는 것보다 더 선행해야 할 기법으로 느껴졌다. 그림초보들이 인체를 보고 도형으로 나타낸다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사실 그냥 사각박스를 그리는 것도 선이 안따라줘서 공간감을 나타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Bean 형태는 둥그렇게 그리고 중심선만 그려도 공간감이 비교적 쉽게 느껴지게 된다. ▲수전의 패스트핸드 모작 (1/5) - 원작가: 다피웹서핑을 하다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강타했던 '절대영도 최영도' 작가의 다른 작품 '수전의 패스트핸드'를 보게 됐다.이 작가는 흔히 병맛만화로 불리는 스타일의 작품을 주로 .. 2020. 3. 15.
16화)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 동세잡기와 Bean 연습 기간: 2020.0224 ~ 0306 , 12 Days, 8 Page업무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좀 바쁜 시기여서 그림 그릴 시간이 별로 없었다.'30대 그림독학 시리즈'에서는 내가 유난히 바쁘다는 핑계를 대는데, 다른 포스팅에 비해 이 그림글은 나의 일기장을 대신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ㅎㅎ (제가 징징대도 양해 좀..ㅠ) ▲크로키 (Sketchdailyreference.com)저번 편부터 유튜브 채널 Proko 의 동세 그리기를 보고 선을 최대한 깔끔하게 써보기로 했다.그림을 그리기 전 약 5~10초정도 그림에서 어떤 에너지를 느끼는지, 어떻게 그릴지 생각해보고나서 그렸다.그림을 그리면서 최대한 선을 절제해봤는데 그런 모습이 느껴지실런지 모르겠다.그리고 여태 블로깅을 하면서 못느꼈던 부분인데, 사진을 .. 2020. 3. 6.
14화)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 상체 근육묘사 연습중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13화를 업로드한 것을 기점으로 조회수가 생각보다 많이 늘어났다.원래는 1~13화를 다 합쳐야 일주일에 조회수가 10정도 나왔을까? 싶을정도로 노관심 글이었는데포스팅에 댓글이 달리기까지하면서 뭔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잡게 됐다.참고로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르게 상당한 파워블로거라도 댓글이나 방명록이 달리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한다. (Case by Case 겠지만) 이제 크로키나 보고 그리는건 어느정도 흉내는 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것 같아서 특정부위를 집중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머리를 내려와서 바로 마주하게 되는 상체에 집중하기로 했다. 자료는 Pinterest 라는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자료를 구했다.아, 그리고 고맙게도 내 블.. 2020. 2. 16.
12화)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 스승이 필요해. 내가 그림을 독학하면서 계속 느끼는 것이 있다.'스승이 필요하다.'가장 쉬운 방법은 학원을 가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인데..학원은 직장인인 내가 시간을 내서 꾸준히 다니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인데..'인터넷 강의로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사실 이 쪽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머릿속에는 계속 인터넷 강의가 맴도는 중이다. 크로키, 도형화만 편식하는 것 같아서 손그리기 연습을 해봤다.그래도 나름 꾸준하게 그리다보니 약간은 익숙해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그런데 정방향에서 본 손바닥을 핀 것과 주먹을 쥔 것의 앞/뒷면은 그럭저럭 그릴만한데, 방향을 살짝 비틀기만해도 그리기가 너무 어려워져서 곤란함을 겪고 있다. 손 그리기는 정말 정도가.. 2020. 1. 28.
11화)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 벽에 가로막힌 기분 포스팅이 현시점을 따라온 이후의 첫번째 포스팅이다. 일주일치를 몰아서 올려본건데.. 이 정도 속도면 괜찮으려나..?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으니..) 나는 계속해서 인체를 도형화해서 그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독학으로 하는거다보니 한계가 좀 느껴지는 것 같다. 유튜브에서 인체 도형화라고 해서 나오는 영상들을 보고 따라그리는 것들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역동적인 포즈나 체형들을 그려볼 수 있어서 연습하는데 심적 부담이 덜하다. 크로키를 하게 되면 선으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이상 퀄리티를 내는데 시간이 더 들기 때문. 반복연습을 하는데는 도형화가 좋은 것 같다. ▲포즈가 안나와 작고 빠르게 그려보니 동세가 잘 잡힌다..? 그런데 계속 보고 따라그리는데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다. 발차기하는 .. 2020. 1. 20.
10화)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 인체 도형화와 역동적인 동세 익히기 전편 포스팅 마지막에 해봤던 크로키 이후로 내 실력의 한계점을 확인했고그 이상은 그냥 크로키만 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그래서 뭔가 좀 더 체계적으로 인체를 파고들 수 있는 인체 도형화에 대해 집중해보기로 했다.도형화는 사람마다, 작가마다, 선생님마다 다 다르게 알려주기 때문에 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애초에 인체를 간략화해서 동세만 잡는건데 왜 그런데 집착하는거냐? 라고 할 수 있는데..어쩌겠는가.. 지금 내 실력에는 그 도형화조차 단일화된 공식이 아니면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니 말이다.. 그렇게 찾다가 인체도형화에 대해서 이 형태를 기본베이스로 삼고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이제 인체 도형화를 할 때 기본적인 투시 정도는 적용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림을 그리다.. 2020. 1. 14.
9화)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 2020년 1월 1일, 작심삼일 스타트. 드디어 2020년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사실 그림을 계속 그리던 중에 새해를 맞이해서 시간상으로 전편과 바로 이어지는 글이다. 날짜 적는란을 보면 2019.12.31 ~ 2020.01.01 로 적어놨다 ㅎㅎ 2019에 비하면 2020이라는 숫자는 타이핑 치기가 쉬워서 좋다. 단지 어색할 뿐.. 근데 이번년도에 빨간날이 별로 없다해서 시작부터 살짝 슬퍼진다.. (주륵) ▲모작: 맛감쟈 - 수영복에 대해 알아보자. 전편 포스팅에서 그림을 따라그린걸 보고 여자친구가 잘 그린다고 해줘서 기분이 살짝 좋긴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건 내 실력이 아니다. 보고 그리는게 아니라면 저 마네킹 위에 얼굴을 내 스스로 얹을 능력은 아직 없기 때문. 그래도 혼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따라그리기라도 되니 실력이 알게모.. 2020. 1. 13.
8화)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 100일만에 다시 펜을 잡다. 2019년도의 끝을 잡고.. 2019년도 8월 12일에 그림연습을 시작하여 9월 18일까지 거의 정확히 한 달. 한 달의 고비를 겨우 넘기는가 싶더니 그때를 기점으로 그림그리기 습관이 뚝 끊겨버렸다.. 실제로 회사업무 및 개인적인 중대사를 앞두고 바쁜 시기였던 것도 한 몫을 했다. 하지만 솔직히 그림을 못그릴 정도는 아니었다.. 뭐.. 내 입장이 그랬다는거다. 블로그 운영도 사실상 관리도 안하는채로 방치하다가 '그래, 2020년 새해에는 블로그 운영이랑 그림연습을 해보는거야.' 이렇게 핑계를 두고 있던걸 2019년을 며칠 안남겨두고, 지난 날을 반성하는 차원에서 '2020년 새해는 오늘 이 순간부터다.' 라는 마음으로 뒤늦었지만 블로그 운영과 100일만에 그림 그리기를 함께 시작한다. ▲3개월만에... (모작: 맛감쟈 - 속옷 알아.. 2020. 1. 12.
7화)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 지쳐가는 그림연습..(그림그리기 20~38일차) 2명이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 그림은 그리기가 까다롭다. 저럴 경우에는 머리를 먼저 그리고 몸의 실루엣을 먼저 그려야 할 듯 하다. 여자친구와의 필리핀 세부-보홀 여행으로 약 일주일간 그림을 못그렸었다. 다들 느끼는 바가 있겠지만 가끔은 휴식을 취해주는게 더 도움이 될 때가 있다. '4일만에 그림.. 꾸준히 하자.' 그 휴식이 너무 좋아서 4일간의 추가 휴식을 즐겨버렸다.. 이번엔 2명이 연관된 그림에서 토대를 먼저 쌓은 후 그렸더니 좀 더 나아졌음이 보인다. 그림을 그리는데 반복된 크로키 연습만하다보니 지치는 것 같아서 그림체 참고용으로 원펀맨 리메이크에 나오는 장면들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을 따라그려봤다. 계속해서 원펀맨 리메이크의 그림이다. 이번엔 남캐들이 그럭저럭 봐줄만한데, 여자캐릭터들의 싱크로율이.. 2020.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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