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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생각, 경험, 기록/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23화) 30대에 시작하는 그림독학: 즐길 수 있는 그림 그리기를 위하여

by 소기남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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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0.0721 ~ 0911, 52 Days, 31 Page

저번편에도 결혼 이후로 블로그 운영 못한다고 핑계거리를 적어놨는데 열심히 한다해놓고 며칠 못가서 포스팅이 뚝 끊겼다.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동안에도 포스팅을 써야한다는 의무감이 계속 들었는데 이제서야 다시 써본다.

채색도 해볼까해서 진짜 오랜만에 색을 칠해봤다.

배경색을 뭐라도 해야할 거 같아서 녹색으로 했는데 지금보니 촌스럽네... ㅡㅡ;

바꾸자니 레이어 관리를 뒤죽박죽해서 그냥 녹색으로 가는 걸로..ㅎ

와이프가 보더니 가슴처짐이랑 신체비율 지적을 해서 살짝 상처받음..ㅠ

위에 채색을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집중력을 써서 스트레스가 쌓였다.

그래서 대충 휘갈기는 식으로 그려봤는데, 뭐 대충 여자닌자 같은 느낌으로 그린 것이다.

원래 구상은 표창을 던지는 그런 역동감을 넣고 싶었는데 만화적 연출을 어떻게 나타내야할지 몰라서 대충 마무리.. (대충이 몇 번 나온겨..;;)

위에 닌자 그림을 빠르게 그리고 삘 받은 김에 총몽의 갈리를 모작까지 마쳐보았다.

구도와 포즈 정도만 빠르게 따라그려서 재미있었는데 제대로 된 완성이 아니라 매번 휘갈김만 해대서 걱정이다.

상체를 그릴 때 손의 표현에 너무 약점이 있는 것 같아서 손 그리기 연습을 시작해봤다.

삘 받은김에 계속 그려나갔다.

전에 손을 그릴 때도 느낀건데 그릴때는 엄청 허접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나름 무난하게 그린거 같다 ㅎ

한동안 왓챠에서 고전 드라마 '연애시대'를 정주행 했던 것을 완료하고 마지막 편을 보면서 감동을 남기고자 호다닥 그려본 그림.

무려 손예진을 참고해서 그린건데 그런 느낌은 전혀 없당...ㅎ 머쓱

2020/07/28 - [Book & Movie : 책과 영화] - 드라마) 손예진x감우성 '연애시대' 리뷰,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하는 것 같아.

 

드라마) 손예진x감우성 '연애시대' 리뷰,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하는 것 같아.

드라마 연애시대는 2006년도에 MBC에서 방영되었던 월화 드라마이다. 난 사실 이런 드라마가 존재하는지도 잘 몰랐는데, 와이프가 자기 인생 드라마라면서 한 번 봐보라고 해서 보기 시작했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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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인상깊게 본 드라마로 여러분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메세지가 강력한 드라마다.

드라마를 잘 보지 않던 나지만 연애시대는 내 최고의 인생 드라마가 됐다.

참고로 위 글은 스포일러가 매우 강력하니 진짜로 볼 생각이 있다면 안보는걸 권장함 (왜 링크한겨)

 

얼굴, 상체만 그리다보니 하반신까지 그려보고 싶어서 앉아서 포즈를 잡은 청년을 그려봤다.

원래는 모자까지 씌울 생각이었는데..

웨딩촬영 결과물을 참고해서 그려본 내 자화상이다.

원래 저런 헤어스타일은 잘 하지 않는다..

손그리기 반복연습 결과물

처음에는 손을 그릴때 진짜 너무 막막해서 이거 내가 그릴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그래도 계속 그리다보니 어느정도 그려지기 시작하더라.

내 머릿 속에 데이터가 쌓이면서 어설프게나마 여러 포즈를 상상해서 그려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드는 정도랄까..?

그래도 연습은 계속 필요하다.

맨날 그리는 것만 그리다보니 지겨워져서 역동적인 포즈를 위주로 따라그려보려 했는데

그 역동적인 포즈도 막상 찾아가면서 하려니 막막하더라..

그래서 '역동적인 포즈 그리기' 라는 책까지 구매했는데.. 7월말 즈음에 그 책을 구매했는데 9월 11일인 현재까지 개봉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하단에)

아무튼 그림들을 보면 그래도 이제 손모양이 어느정도 모양새는 잡은 상태로 부착되어있는걸 볼 수 있다.

상상하면서 그린 포즈에 손까지 붙여봤다.

손들의 패턴은 연습한 것들로 정형화되어 있는 것들이지만, 그만큼 그림의 퀄리티를 올려주는 효과도 있었다.

역시 보면서 그리는게 퀄리티가 훨씬 좋다.. 이걸 이제 내껄로 흡수해야할텐데..

지금보니 손 연습을 꽤 열심히 한 것 같다.

9월 11일인 현재 손그리기를 소홀히 해서 이정도로 그리려면 다시 어느정도의 적응훈련이 필요할듯.

창작해서 그려야겠다는 압박이 있어서 무작정 그려왔는데 간만에 모작에 신경을 좀 써봤다.

총몽 라스트오더 2권 표지와 무슨 게임 일러스트였는데 제목은 까묵.. ㅎ

모바일에서는 안보이는데 PC에서 확대해서 보면 옷 주름에서 헤어스타일까지 나름 신경써서 그려봤다.

신체비율이 엉망인 여성 그림이다.

레이어를 이용해서 선을 최대한 깔끔하게 그려보고 싶었는데...

레이어를 이용해서 그래도 깔끔하게 선을 따내는게 너무 힘들다.

사실 남들에게 보여줄 그림이 아닌데 고뇌 기록용으로 첨부해본다.

내 그림체가 어떤건지 그림을 그려온지 꽤 오래됐는데도 명확하지가 못해서 이거저거 그림체를 다 그려보기로 했다.

중간에 대충 그리다 만 모작도 2개정도 들어가있긴하다.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냥 그림 위주로 보실테니 잘 못느끼시겠지만, 사실 기간대비 연습량이 처참하게 적은 수준이다.

그렇다보니 그림을 너무 안그려서 감 안잃으려고 후딱 그려본 창작그림이다.

상상해서 포즈를 그리는 그림에 대한 부담감은 사라졌는데, 요즘 문제는 그림을 하도 안그려서 그림 그리는 것 자체가 부담인게 문제다 ㅋㅋ

즐길 수 있는 그림을 그리라는 프로분의 댓글조언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그림에 대한 부담감은 좋지 않은 신호인듯..

그래도 펜을 드는게 어렵지 막상 그림을 그리면 꽤 즐겁다는게 나의 작은 희망의 불씨다 ㅎㅎ

음... 옆모습 연습도 겸사겸사 쑤셔넣어보고..

포스팅 작성을 위해 내 그림체 파악용으로 이런저런 그림체로 그려봤다.

근데 이즈음부터 내가 어떤 그림체로 그려야할지 감이 잡히는 것 같기도 하다.

포스팅을 쓰기 위해 태블릿까지 연 김에 짧은 시간 그려본 그림들.

글을 계속 써내려가면서 리뷰를 하다보니 느낀건데, 내가 그린 그림들이 전부 짧은 시간에 후딱 그린 그림들 위주라는걸 느꼈다.

완전 처음에 채색한 여성과 게임 일러스트 모작한 것들을 제외하면 그림 한점에 투자하는 시간이 굉장히 짧은 듯.. (프로들은 그림 한 장의 완성을 위해 수십일을 소요한다고 한다.)

그림의 밀도를 올리기 위한 방법과 채색에 대해 돌파구를 찾아야겠다.

일단 그 전에 계획으로는 위에 한 번 언급했던 '역동적인 포즈 그리기' 작법서를 보고 연습하는 것이다.

7월말 8월초에 와이프 생일 선물을 사는 김에 서점에서 산 것인데, 이번 포스팅에 뒤죽박죽 섞이는게 싫어서 여태까지 개봉을 안한채로 보관중이다 ㅋㅋ

이제 23화 포스팅을 작성했으니 시간되는데로 개봉식을 치뤄야겠다.

포스팅을 올린 후에 작법서를 보고 싶긴하지만.. 지금은 9월 12일 토요일 새벽 1시 15분..

자고 일어나면 토요일이지만 회사 일정으로 인해 출근을 해야하므로 다음 기회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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