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는 2차 CBT 체험기 입니다.
아래부터 3차 CBT 체험기를 시작합니다.
섀도우 아레나 2차 CBT에 이어서 3차 CBT 에도 당첨됐다.
솔직히 2차 때 상당한 실망을 했기 때문에 할 생각이 없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신청을 해봤고 결과적으로 어느정도 기대를 갖고 게임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 접속할때는 왜인지 영어로 되어있는데, 게임에 들어가서 언어를 바꿀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게임에 로그인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로비창인데 오른쪽에 공개 채팅창이 눈에 띈다.
2차때는 공개 채팅창이 없어서 친구가 없으면 팀플레이를 할 수가 없었는데 동료를 구하기 쉬워졌다.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하고 Apply -> Confirm 을 누르면 적용이 된다.
그런데 버그인지바로 적용이 안되고 재접속을 하고나니 한글이 적용되더라.
해상도 1920X1080 을 설정 할 수 있게 되어서 더 쾌적한 화면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됐다.
3차 CBT에서 가장 환영하는 부분.
일러스트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변했다.
개인적으로 2차 CBT 때 거칠고 선명한 이미지가 더 좋았다.
무도가 신규 캐릭터 '바달'이 추가됐다.
원래 검은 사막에 있는 클래스인지는 잘 모르겠다.
신규 클래스다보니 게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편인 것 같다.
2차 CBT 때는 3인 플레이까지 있던게 2인플레이로 규모가 줄었다.
게임 특성상 인원수가 깡패인데 1대3이 되어버리면 전력차를 뒤집을 수 없기에 잘 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오토매칭 파티찾기 시스템은 지원하지 않는다.
플레이 할 영웅을 선택하고 다음을 넘어가면 내가 가진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하나 가져갈 수 있다.
무기, 방어구, 체력회복제, 스테미너 포션 등 여러가지 아이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가 선택한 아이템은 등급에 맞는 것이 랜덤으로 나오는 상자이다.
참고로 이번이 두 판째 플레이 화면인데, 처음 할 때 그래픽 설정을 바꾸지 않아 낮은 해상도로 플레이 했었다.
1920X1080 해상도 및 그래픽 설정을 최대로 다시 하고 들어오니 정말 환상적이었다.
전체적인 게임 흐름은 2차때와 똑같지만 이전 포스팅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설명을 잠깐 해야겠다.
위의 로비에서 일정 이상 시간이 흐르거나 유저수가 가득 차게 되면 게임이 시작되는데, 흑정령 상태로 무작위로 날아가게 되고 떨어진 위치에서 사냥을 시작하게 된다.
게임은 배틀로얄 장르와 마찬가지로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이 목적이지만,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점이라면 게임이 시작하고 4분동안은 죽어도 부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 초반에 4분은 아이템 획득하는데에만 집중하도록 하자.
아이템을 하나 가진거 없는 유저를 죽여봐야 내 체력과 시간만 낭비한다.
섀도우 아레나는 기본적으로 몬스터를 잡고 아이템을 획득.
같은 등급의 아이템이 일정이상 모이면 다음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운이 좋으면 상급 장비가 뚝 하고 떨어지지만, 그런 기대보다는 몰이사냥으로 극대화하는 것이 좋다.
어떤 캐릭터이든 강력한 광역스킬을 가지고 있으니 스킬설명을 잘 읽어보도록 할 것.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특정 지역에서 보스몬스터가 출몰하니 처치하고 보상을 획득하라고 한다.
근데 몇 판 해본 결과 이걸 잡는 것은 꽤 리스크가 크다.
잡는데는 한나절 걸리고 체력포션도 필수로 들어갈 것 같은데, 이럴 시간에 일반 몬스터를 잡고 파밍하는 편이 더 낫다.
지루한 노가다 사냥을 방지하려고 만든 것 같은데, 배틀그라운드 처럼 아이템을 획득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보스몬스터의 체력을 낮춰서 누구라도 빨리 뛰어가서 잡고 싶게 만들고 전투를 유도하는 편이 더 좋을 듯.
전 판에 플레이를 잘 해서 최후의 3인까지 가고 막강한 아이템으로 1위가 확정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튕겨버려서 황당한 일을 겪고 다시 하게 됐다.
후.. 그래도 PK를 성공하고 나니 10년 묵은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배틀로얄 게임이 뭐 그런식이지만, 직접적으로 정면승부를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 싸우는 것의 뒤를 노리는 것이 좋다.
가장 최고의 포지션은 누군가가 승리를 하고 아이템을 획득할때 뒤로 다가가서 죽이는 것이다.
배틀로얄 이 맛에 하는거 아이겠습니께...????
이 후에 플레이 하는 장면을 분명히 스크린샷을 찍었는데 남아있는게 없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맵이 좁아질대로 좁아지면 당연히 남은 사람들끼리 박터지는 게임이 펼쳐진다.
이번 판에서는 맵이 최대로 좁아졌는데 16명이나 남아서 진짜 눈치게임이 박터졌다.
그리고 고정된 포지션에서 잠수타는 존버유저를 방지하기 위해 미니맵이 계속 이동하게 되므로 게임이 끝날때까지 무한존버는 불가능하다.
아 한가지 게임 팁을 알려주자면, 물약은 무.조.건 최후까지 아껴놓도록 하자.
자연회복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물약이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절대적인 아이템이다.
나는 그 치열한 환경에서 3위까지 갔는데 저 캐릭터에게 당하고 1위도 그에게 돌아갔다.
관람을 마치고 나면 보상을 몇가지 주는데 그것들을 챙겨나오면 게임이 마무리 된다.
이번 게임에서 달라진 시스템이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그건 개인 아이템 획득과 스킬강화 시스템이다.
아이템 획득은 전투가 끝난 후 내가 게임에서 획득한 것들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처럼 그것들을 가지고 올 수 있는 것이다.
은화는 게임이 끝나고 가지고 나올 아이템을 바꾸는데 사용하게 된다.
등급이 높은 아이템을 먹었었다면 기대를 하면서 랜덤주사위를 굴려보자.
그리고 두번째로 특별해진 점은 바로 스킬 강화시스템이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룬 강화 시스템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이 기술스톤의 획득 난이도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으기 어렵게 만들지는 않을 것 같다.
안그러면 특정 한 캐릭터만 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될 수 있으니 말이다.
이번 3차 CBT는 정말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2차 때는 진짜 그냥 노잼스럽게 했는데, 이번에는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그런 박진감을 만들어냈다.
이정도면 오픈베타나 정식서비스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나는 포스팅 이후에도 게임을 즐길 것이며 다음 클로즈 베타에도 신청을 하고 경험해 볼 생각이다.
*4차 파이널 베타에 당첨되어 다음 후기로 이어집니다.
2020/04/19 - [Diary : 생각, 경험, 기록/내 인생의 경험과 생각정리] - 쉐도우 아레나 4차 FINAL CBT 당첨 플레이 후기 : 잘 만들어진 판타지 배틀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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