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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생각, 경험, 기록/내 인생의 경험과 생각정리

쉐도우 아레나 2차 CBT 당첨 플레이 후기 :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와의 경쟁을 기대해본다.

by 소기남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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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9일 3차 CBT 플레이 후기가 업로드 됐습니다.
본문 하단이나 블로그 목록에서 확인해주세요.

 

 

 

 

친구녀석이 펄어비스에서 신작 게임 나온다고 클로즈베타에 신청하라해서 그냥 신청해봤는데 당첨이 됐다.

PC게임을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모바일 게임조차 잘 안하는 현실..

클래시로얄만 그냥 꾸준하게 하고 있다.

워낙 캐쥬얼 게임이라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서 좋다.

 

 

 

 

 

 

 

 

로그인에는 당첨 이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초대코드를 입력하면 로그인되는 방식이다.

쉐도우 아레나 로고가 뜨면서 로딩이 뜨는데 굉장히 오래 걸린다면 그냥 버그다.

강제종료하고 다시 로그인을 하면 금방 처리된다.

나는 퇴근하고와서 이거저거 준비하느라 한 15분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와보니 그대로 켜져있었었다.

나처럼 기다리지 말자.

 

 

 

 

 

 

 

 

계정명은 만화 베르세르크에서 나오는 그리피스라는 아이디를 따왔다.

동생녀석은 가츠로 이름지었는데, 이 둘의 콤비는 아는 사람은 알꺼라고 믿는다.

참고로 저 캐릭터는 현재 랭커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캐릭터인 것 같다.

순위권에 가장 많이 보이는 캐릭터.

 

 

 

 

 

 

 

 

가츠와 그리피스의 조합이라니.

팀전을 안해볼 수가 없다. 나는 이 게임을 개인전보다 팀전으로 먼저 시작했다.

 

 

 

 

 

 

 

 

그래서 동생녀석과 가츠&그리피스 조합으로 2인 듀오도 뛰어봤다.

스샷에는 혼자만 있는데 3판을 같이 즐기고나서 끈 후에 작성하는 포스팅이다. 스샷에 남기지 못해서 살짝 아쉽다.

근데 이 게임 CBT라 그런지 문제가 좀 많다..

팀전에 혼자할 경우에는 그냥 자동매칭을 하면 된다치는데..

2인으로 팀전을 할 경우는 그냥 2인으로 시작하게 된다.

PUBG처럼 총 한방에 쓰러뜨릴 수 있는 적들이 아닌데 1명의 인원손실은 엄청나게 큰 리스크로 작용한다.

배틀 그라운드의 경우는 그냥 운이 좋아도 적들을 3:1도 쓰러트릴 수 있는 긴장감이 있는데, 이 쉐도우아레나에는 그런게 없다.

아직 내가 잘 몰라서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실력차이가 아주 크게 나지 않는 이상 다구리에 장사없을꺼라고 장담한다.

그런데 2인으로 하면 그냥 2인으로 매칭해야만 한다.

2인에서 자동매칭 기능을 누르면 파티중에는 사용 할 수 없는 기능이라고 그냥 무조건 2인으로만 하란다.

하.. 그래서 찢발당함 ㅎ 베르세르크 팬들에게 송구스러울 따름..

 

 

 

 

 

 

 

 

이제부터 나올 사진은 게임 캐릭터 선택창이다.

스킬 이름과 일러스트를 그냥 감상하도록 하자.

오른쪽에 보이는 스킬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면 설명을 읽어볼 수 있다.

 

 

 

 

 

 

 

 

단 한판 해본 캐릭터이지만 가장 스타일리쉬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이지 않나 싶다.

4번 붉은 달 스킬은 강력한 광역대인기술이니 주력으로 키우면 좋을 것 같다.

 

 

 

 

안해봄..

 

 

 

 

이 여캐는 아예 만나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선 존재감 제로.

 

 

 

 

안해봄..2

 

 

 

 

해보지는 않고 맞아보기만 했는데 무지막지하게 아프다.

2번 스킬이 붙잡아서 바닥에 내다꽂는건데 정말로 아프다.

 

 

 

 

 

 

 

 

첫판에 시작해본 캐릭터인데 뭐가 뭔지도 모르고 돌아다니다가 적을 만났다.

근데 상대도 처음인지 나보다 더 못하는 모습이 보였고 자비없이 로비로 보내주었다.

좋은 캐릭터인진 모르겠다..

 

 

 

 

 

 

 

 

4번 기술에 치유스킬이 있는걸로 봐서 회복사로 사용가능한 캐릭터다.

근데 회복량은 미미하니까 크게 기대는 하지말자.

카마실브의 묘목은 적들이 파괴할 수 있다고 하나 쉽게 부서지진 않는다.

기본적인 딜량도 상당히 강력하다. 팀전에서 빛을 발할 것 같은 캐릭터.

 

 

 

 

 

 

 

 

활쟁이다.

개인적으로 검은사막에서 궁수를 제일 좋아하는데, 이 게임에서도 횡이동을 하며 스타일리쉬하게 쏘는 화살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크게 위협적이라는 느낌은 못받았다.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는 캐릭터였다.

양손검을 휘두르는데 타격감이랑 범위가 넓어서 난전이 가장 흔한 이 게임에서 존재감이 있지 않나 싶다.

기본적으로 체력을 소모하여 강력한 공격을 하는 캐릭터.

 

 

 

 

캐릭터를 선택하면 매칭로비로 넘어가게 된다.

 

 

 

 

 

 

 

 

 

 

 

 

 

 

연화로 개인전을 하면서 스크린샷을 찍어보기로 했다.

현재 로비에 22/40명인데 40명이 되기전에는 플레이가 되지 않는다.

이 스크린샷에서 기본적인 키셋팅을 외워두면 좋을것이다.

그리고 로비의 근처 플레이어에 다가가면 R 을 눌러 결투신청을 걸 수 있다.

 

 

 

 

결투 신청을 걸어봤는데 잠수탄 상대라 싸움을 할 수는 없었다.

 

 

 

 

 

 

 

 

 

 

 

 

 

게임에 들어와서 ALT 키를 누르면 스킬의 설명과 게임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창이 나온다.

공통기술로는 흑정령화, 순간이동, 뒤차기가 있다.

Q 흑정령화 : 공격을 받을때 사용하면 적들을 기절시키고 도망칠 시간을 벌 수 있다.

E 순간이동 :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하며 2분의 쿨타임을 가진다.

F 뒤차기 : 적들을 넘어뜨리는 기술.

 

ALT를 누른 상태에서 숫자키를 누르면 스킬의 레벨업을 할 수 있다.

게임 시작시 스킬포인트를 1을 가지고 시작한다.

 

 

 

 

 

잠깐 있다보니 40명이 다 차서 전투가 시작됐다.

 

 

 

 

 

 

 

 

 

배틀그라운드처럼 무작위로 유저들이 흩어지게 된다.

 

 

 

 

돌아다니며 몬스터를 잡고 아이템을 파밍해야 한다.

벌써 누군가가 1명을 살해했다는 메세지가 뜬다.

그리고 미니맵에 37초라는 숫자가 뜨는데, 4분이 되기전까지는 죽어도 부활할 수 있다.

그러니 그 전까지는 유저간 전투보다는 그냥 몬스터나 잡고 파밍이나 열심히 하자.

 

 

 

 

 

 

 

 

파밍을 하다보면 기술 비전서라는게 나온다.

이게 스킬포인트를 올려주는 아이템이므로 빨리 습득해서 1~4번까지의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자.

스킬레벨이 2 이상이 되려면 비전서가 2개, 3레벨에는 3개가 필요하게 된다.

최대레벨은 최대 3레벨로 스킬 아이콘의 마름모꼴이 레벨 표시다.

 

 

 

 

 

 

 

 

미니맵에 보면 시간이 5분이 넘었다.

이제부터 사망하면 부활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니 최대한 몸을 사리도록 하자.

몬스터를 잡으면 아이템을 떨구는데 보통은 R 키를 눌러서 습득하고, 상위의 장비를 습득시 G 키를 눌러서 교체한다.

일정 아이템의 갯수가 모이면 T 버튼을 눌러서 조합하라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바로바로 눌러주도록 하자.

기술비전서와 장비파밍이 이 게임의 핵심이다.

 

 

 

 

오버워치의 한국인 히어로 송하나를 처치했다!

 

 

 

 

언덕에서 누군가 몬스터를 잡는 소리가 들려서 조용히 다가가 뒤에서 영원한 안식을 선사시켜주었다.

송하나라는 아이디와는 다르게 털복숭이 아저씨라 죽이는데 거리낌은 없었다.

 

 

 

 

 

 

 

 

열심히 아이템을 파밍하고 나도 이정도면 꽤 강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가온 어느 플레이어에서 콤보를 맞고 한방에 죽어버렸다.

열심히 모은 내 아이템을 눈뜨고 지켜봐야만 하는 모습..ㅠ

내가 죽일땐 좋았는데 당하니 기분 더럽다.

이것이 내로남불..

 

 

 

 

9분 15초 생존했다고 하고 21위였다. 반타작 살짝 못미쳐서 아쉽구만..

 

 

 

 

 

 

 

 

 

은화.. 아직 쓸데는 없다.

 

 

 

 

아직 버그가 많다고 느껴지는게, 2인으로 팀전을 하고 관전까지 다 마쳤는데 게임중에 나가면 보상을 안준다고 하더라.

그리고 로비에 창고나 상점 기능은 아직 구현이 안되어서 그냥 이런식으로 게임내 재화를 버는구나 하면 될 것 같다.

 

 

 

 

 

 

 

 

마침 저녁에 게임을 소개시켜준 친구가 들어와 전설의 3인파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조드보다는 캐스커가 더 나았으려나 ㅎㅎ

 

 

 

 

베르세르크 파티 2순위 기록

 

 

 

 

마지막으로 게임소감으로는..

좀 별로다.

PUBG를 잘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그건 그냥 돌아다니기만 해도 쫄깃하고 스릴이 넘치는데, 쉐도우 아레나는 아직 CBT라 그런지 긴장감은 물론 조작감과 그래픽까지 엄청나게 떨어진다.

현재 내가 사용하는 게이밍 노트북이 지포스 GTX 980 인데 그래픽 설정을 따로 하지 못해서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처럼 엄청난 저해상도로 플레이를 해야만 했다.

10~20대에는 PC게임을 엄청나게 즐기기도 했지만.. 언젠가부터 책상 앞에 앉아하는 게임이 지겨워져버렸다..

현재는 모바일 게임으로 클래시 로얄만 심심풀이 식으로 즐기는게 고작이다.

이런 와중에 만티스코의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라는 판타지풍 배틀로얄이 나온다고 해서 출시하면 해보려고 했는데, 쉐도우 아레나로 그걸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쉐도우 아레나에서 엄청난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운과 개인의 실력차이가 엄청나게 느껴지는 배틀그라운드보다는 조금 더 여유있게 플레이하면서 아이템도 파밍하고 전투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설렘을 느낄 수 있었던건 만족스러웠다.

그렇지만 CBT인걸 감안하더라도 쉐도우 아레나는 좀 더 다듬어서 나왔어야하지 않았나 싶다.

공개를 하는 것도 갑자기 뜬금없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판타지풍 배틀로얄의 점유율을 '헌아레' 보다 먼저 선점해놓으려는게 아닌가 싶다.

CBT의 경우는 시간을 거쳐서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갈아엎는 수준의 변화를 가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대는 해봐도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재미가 있든 없든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는 출시하자마자 바로 구매해서 플레이 해 볼 생각인데, 쉐도우 아레나가 좋은 경쟁작으로 서로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좋은 모범이 되어주길 희망해본다.

*3차 CBT가 당첨되어 플레이 후기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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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아레나 3차 CBT 당첨 플레이 후기 : 2차때보다 엄청난 발전을 이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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