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구매기 8화) 장점편(4/4): 환경을 지키는 테슬라의 일원이 되다. #리퍼럴 코드

2023.04.19 - [Car: 자동차 이야기] - 테슬라 모델Y 구매기 7화) 장점편(3/4): 혁신의 아이콘 테슬라 #리퍼럴 코드

테슬라 모델Y 구매기 7화) 장점편(3/4): 혁신의 아이콘 테슬라 #리퍼럴 코드

 

원래 담백하게 적으려던 구매비중 4가지의 마지막 편이다
사실 이번편은 실리적인 부분에서는 별 의미가 없으니 생략하고 넘어가도 된다.
근데 생각하기에 따라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될 수도...?
장점 4편까지 오는데 일주일 정도가 걸렸다.
블로그에 다른 글도 써야하는데 이거 쓰고 나면 방전되서 한동안 또 쉴지도... (;;;)
단점편도 써야하는데..
단점 짧게 쓰면 장점만 부각하는 테슬람 소리 들을까봐 이만큼 정성들여야하나..
... 아무튼 장점편부터 마무리 짓고 생각하자..
..

테슬라를 사야하는 네번째 이유: 테슬라는 환경을 지킨다. (구매비중 10%+@)

차를 구매하는데 친환경...?
뭐 이딴게 이유냐고.
허세 부리는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듯..?
솔직히 같은 성능인데 친환경 제품이라고 더 비싸게 팔면 그거 살 사람 몇이나 되겠는가..??

친환경이 좋아도 동급대비 가격차이가 이렇게 크다면 누가 사겠는가.

 ..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세대다.
멀리갈거 있나..
2023년 벚꽃은 너무 빨리 폈다 져버려서 올해 봄 축제는 벚꽃 없는 벚꽃쇼까지 해야만 했다.

대전 대청호 축제홍보단, 중요한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벚꽃 축제..ㅠ 안습

이건 애교다.
에이.. 뭐 벚꽃이 1~2주 빠르거나 늦게 필 수도 있지..
유난 떠는거라 생각하기도 할꺼다.
빙하가 녹아서 살 곳을 잃은 곰? 이건 이제 너무 봐서 감흥조차 없다.
솔직히 우리 동네에 북극곰이 사는 것도 아닌데 알빠인가??
사람은 원래 그렇다.
자기에게 직접적으로 체감이 되거나, 실리적인 부분에서 확실한 타격이 있거나.
이런 피부에 와닿는 이유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
사람은 망각의 동물.
내가 당신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겠다.

중국 지하도로 침수,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말 그대로 떼죽음 당했다.

더 소름 돋는건 중국 공산당에선 저 도로를 콘크리트로 묻고 언론통제로 퉁 쳐버렸다는것...;;
아, 중국은 배수 시스템이 엉망일거고 중국이니깐 그럴 수도 있다고..?
..

2022년 폭우로 차량이 물에 잠겼다. 짤은 강남역 제네시스 현자.

공공 인프라 강국 대한민국의 사실상 중심지 강남도 예외가 아니었다.
예상외의 폭우가 내려 도로 전체가 침수됐고, 많은 사람들이 차를 버리고 떠나야만 했다.
아, 도로 구조가 내리막에 배수구 관리가 마침 잘 안되서 물이 넘친거라고?
근데 잊지마라.
대한민국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 이런 일이 동시 발생했다.
오죽하면 충분히 평지인 우리 회사 주차장과 맞은 편 도로가 물에 잠겼고,
그 빗물로 인해 파도가 치기까지 했다..;
물이 너무 순식간에 차올라 침수된 차량이 수없이 많았다.

2022년 스위스의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 눈이 다 녹아버렸다.

이건 어떤 이유로 설명할껀가.
스위스의 알프스 만년설이 녹아버려 스키장이 잠정 폐장됐다.
방영당시 내가 뉴스를 직접 봤는데,
스키장을 수십년간 운영해오던 지역 주민도 이런 현상은 난생 처음이라고.

(출처: 중도일보)

사막에도 원래 눈이 내리긴한다.
근데 최근처럼 40cm 나 쌓일 정도의 폭설은 관측 역사상 처음이다.
..
내가 2022년 당시 외국 커뮤니티 9gag 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
전국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사진과 영상들이 미친듯이 올라오던 때가 있었다.
평생 눈이 내려보지 않은 도시가 폭설에 집 높이만큼 눈이 쌓이고,
평생 가뭄을 겪지 않은 곳에 물이 완전히 말라 소방서에서 물을 공급받으며,
산 아래 위치한 마을이 강남 침수처럼 완전히 잠겨버려리는 일이 생겼다.
...
이런 저런 이유의 여파로 문제가 계속 가속화 되고 있다.
2008년 파리 기후 협약 얘기도 하고 싶은데 이거까지 하면 길어지니까 생략한다.
2019.12.13 - [Diary : 생각, 경험, 기록/내 인생의 경험과 생각정리] - 베트남, 대만 등 따뜻한 온도에서 얼어죽는 사람들이 있다?

베트남, 대만 등 따뜻한 온도에서 얼어죽는 사람들이 있다?

위 링크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내가 짧막하게 적은 글이다.
심심하면 보길 바란다.
..
갑자기 불어닥친 재해를 처음 겪은 사람들은 수많은 목숨과 재산을 잃어야만 했다.
이런거 우연이라고 환경이랑은 관련없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해도 상관없다.
나도 그런 사람들 설득할 자신이 없다. (하고 싶지도 않고)
괜히 전세계가 탈석유, 친환경으로 인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다.
2008년 파리기후협약을 기점으로 시작된 친환경 정책은 아직까지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진 못하는 듯 하다. 
앞서 말했듯이 환경을 위해 비싼거 쓰세요. 하면 누가 말이나 듣겠는가?
근데 그걸 유의미하게 현실로 구현해낸게 테슬라다.
지금에야 당연하지 전기차는 처음에 사기라는 소리까지 들었었다.

테슬라 출범 당시 전기차는 불가능하다고 세상에 많은 의심과 질타를 받아야했다. (출처:EV포스트)

원래 혁신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했던데서 발생한다.
테슬라는 단순히 자동차를 잘만들고 자율주행을 잘하는 회사가 아니다.
진정으로 인류와 환경을 이롭게 하는 그런 회사다.

기가팩토리, 테슬라의 모든 공장은 태양광 패널로 덮어 엄청난 전력을 생산한다.

 

주택에 태양광으로 전력을 저장, 공급하는 파워월. 실제 판매페이지다.

 

공식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테슬라 파워월 메커니즘.

친환경 하세요. 북극곰과 지구를 위해 돈을 좀 더 쓰시라구욧!!!

빼애액----!!!

무의미하지 않은가.
..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인 공법과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응.. 좋은 일 하는데.. 근데 그래서? So what??
다들 자기들이 환경을 위한다 하는데.. 솔직히 우리한테 체감되진 않다.
여전히 기후위기는 커지고 있고, 탄소배출은 계속되고 있다.
..
그런데 '테슬라의 일원'이 된다면 얘기가 '약간' 달라진다.
나만해도 평균 한달에 30만원씩 주유를 했는데 단순 환산하면 약 200리터였다.

200리터 * 12개월 = 2,800 리터
나같이 차를 얼마 안타는 사람도 1년에  2,800리터의 휘발유를 태웠던 것이다.
10년을 더 탔다면 최소 28,000리터를 더 썼겠지.

솔직히 나는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사람인데도 이정도다.
실질적으로 내가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매 주행마다 느낄 수 있다.
..
자뻑이라고? 게다가 전기차가 광물 채굴로 오히려 환경을 더 해친다고?
맞다. 심지어 테슬라가 아닌 전기차를 타더라도 친환경에 일조하는건 똑같다.

차량 예약시 받게 된 테슬라의 실시간 탄소배출 감소량표. (2021년 중순경 자료)

그렇지만 테슬라처럼 우리가 얼마의 탄소를 감축했고 환경에 기여했는지 느끼게 해주진 않는다.
난 테슬라를 예약하고 저 자료를 받았을 때,
.

'아. 나도 테슬라의 일원이 되어 저 친환경 운동에 동참하고 싶다.'

.
나를 이렇게 느끼게 만들어줄 회사는 없었을거라 감히 확신한다.
지금도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솔직히 직접가서 도울 바에 그 시간에 돈을 보내는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실제로 봉사활동을 비하하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근데 삶이라는게 그렇게 효율만 찾으며 살 순 없다.
..

그런데.. 고성능 출력에 안전하고 즐겁기까지 한데 경제적이고 환경까지 보호한다?

이런 이율배반적인 제품이 세상에 또 있을 수가 있을까??

..
이정도까지 하면 '테슬람'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거 인정한다.
하지만 테슬라는 '나를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었고', 수 많은 테슬람을 양산해냈다.
이정도면 테슬람이라고 욕할게 아니라 마케팅의 천재라고 취급해도 되지 않을까?
..

테슬라에 열광하는 테슬라 슈퍼팬덤. (출처: EV포스트)

테슬라는 테슬라를 선택하는 사람을 친환경 운동가로 만들고 하나로 엮게 한다.
이런 소속감은 생각보다 사람을 즐겁고 고양되게 만든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기종이 무엇이냐로 싸우고 있다.
갤럭시 vs 아이폰이 우리 일상에서 대표적으로 보기 쉬운 것이며
같은 유니폼을 입는 스포츠 팬덤이 이와 흡사하다.
..
작년인 2022년 9월, 테슬라를 8월에 출고받자마자 유럽 여행을 갔다.
여행 중 테슬라를 마주칠 때마다 반가운 것은 왜인지.
이것이 내가 테슬라를 구매한 이유의 +@ 요인이다.

유럽에서 만난 모델3, 모델X 택시도 봤는데 나중에 유럽여행기에 첨부하겠다.

..........
테슬라는 제품을 구매할때 추천인을 입력하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을 '리퍼럴 코드'라고 부르며, 링크는 바로 하단에 있다.
구매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이 리뷰는 다음편으로 계속 이어진다.
Loot Box (tesla.com)

소기남님의 추천을 통해 Tesla 제품 주문합니다

#테슬라 구매기 #테슬라 구매후기 #모델Y #Model Y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모델Y 롱레인지 구매후기 #모델Y 리뷰 #모델Y 장점 #모델Y 단점 #내돈내산 #TESLA #테슬라 구매리뷰 #테슬라 구매후기 #테슬라 사는 법 #테슬라 사전예약 #소기남 #소기남 블로그 #소비의 기록 #리퍼럴 코드 #슈퍼차징 #슈퍼차저 #테슬라 크레딧 #모델S #모델X #테슬라 주가 #테슬라 가격인상 #테슬라 가격인상 논란 #테슬라 가격인상 시기 #테슬라 장점편 #테슬라 장점 #내가 테슬라는 사는 4가지 이유 #테슬라를 사야하는 이유 #테슬라 주식 #테슬라 오뚜기 #테슬라 경제성 #테슬라 차량정비 #테슬라 차량 정비비 #테슬라 친환경 #테슬라 기가팩토리 #테슬라 파워월 #테슬라 슈퍼팬덤 #테슬람 #테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