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7 - [Car: 자동차 이야기] - 테슬라 모델Y 구매기 5화) 장점편(1/4):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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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편부터 이어지는 장점편의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장점편 1/4화는 내가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안전도 편이었기에 유난히 길었다.
근데 솔직히 이번편도 짧지는 않다.. (...)
그래도 볼꺼라 믿는다.
보지 않을 사람들은 이미 이 블로그를 나갔기 때문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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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사야하는 두번째 이유: 테슬라는 경제적이다. (구매비중 25%)
사실 이건 테슬라만의 장점은 아니다.
모든 전기차에 해당되는 내용이긴한데..
전기 충전비와 휘발유, 경유의 가격차이는 뒤에서 얘기하기로 하고....
일단, 애초에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비 유지비가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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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1. 엔진오일을 갈 필요가 없다.
전기차에는 엔진이 없으니 당연한 결과.
자동차를 일반적으로 1년에 1~2만 km 를 탄다는 전제하에
엔진오일은 1년에 '최소' 1~3번까지 교체하는게 '보통'이다.
나는 이전까지 기아자동차의 K5를 탔는데, 엔진오일을 그냥 싼걸로만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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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유랑 합성유가 있는데... (광유가 싸고 합성유가 비싼거다.)
합성유를 써봤음에도 둔한 성격 때문인지 이게 뭐가 좋은지 잘 체감이 안되더라...;
개인적으로 그냥 광유로 자주 갈아주는게 더 낫다는 느낌?
저렴하다는 광유도 한 번 교체하면 4만원은 기본이고 (그 저렴하다는 공임나라 기준)
차를 아끼겠다고 합성유를 넣기 시작하면 기본 10만원이상 깨진다.
솔직히 10만원도 낮게 부른거다.
2023년도 기준 합성유는 공임비 포함 15~20만원이 '기본' 일꺼라 감히 예상해본다.
그치만 단순 비교를 위해 우린 1년에 2번 광유 + 필터 교체까지 10만원으로 퉁치자.
그럼 테슬라(전기차)는 '최소' 1년에 10만원이 아껴지는거다. (5년이면 50만원)
심지어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는 정비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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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2. 브레이크 패드 및 미션오일을 갈게 없다.
변속기가 없으니 미션 오일을 갈 필요가 없다.
브레이크 패드는 존재하나 사실상 교체할 일이 없어진다. (최대 1번?)
보통 브레이크 패드는 10만 km가 넘어서야 갈게 되는데..
본 블로거는 모델Y 출고 전 13만 킬로미터를 탄 K5의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어
시간을 내어 방문 후 비싼 돈을 주고 패드를 교체해야만 했다.
하지만 전기차는 회생제동으로 인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율이 극강으로 감소된다.
이는 회생제동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해당되는 것이긴한데 전기차만큼은 아니다.
엔진과 변속기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고장날 여지가 적고 그만큼 보수비용이 사라진다.
사실상 전기차는 워셔액, 와이퍼, 에어컨 필터, 타이어
위 4가지 소모품만 교체하면 정비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건 단순히 돈 뿐만 아니라, 그만큼 신경과 시간을 덜 써도 되는 것이다.
이게 생각보다 삶의 질을 윤택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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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3. 자동차세가 저렴하다.
표를 보기 싫은 분들을 위해 간략히만 써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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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별 자동차세 (연납 할인 받기 전)
1000cc 자동차세 : 104,000원 (모닝, 스파크, 캐스퍼, 레이)
전기차 자동차세: 130,000원 (기종 상관없음)
1600cc 자동차세 : 29,1200원 (아반떼, K3, 셀토스, 쏘렌토 하이브리드, 니로, 스포티지 등)
2000cc 자동차세 : 520,000원 (K5, K5 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2500cc 자동차세 : 650,000원 (쏘나타 터보, 싼타페 터보, 쏘렌토 터보 등)
3000cc 자동차세 : 780,000원 (그랜저, K7 등)
전기차는 공해를 만드는 배기량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모두 동일기준이다.
고로, 이전에 경차를 탔던게 아니라면 자동차세는 무조건 절약된다.
2000cc 중형세단을 기준으로 대략 연간 39만원을 아끼게 된 셈이다.
물론 이는 단순 비교수치이고, 연납하면 할인율이 더 커지는만큼 과장된 부분이 존재한다.
추가로 자동차세는 3년이 지난 시점부터 매년 5%씩 줄어드므로 정확한 계산에 참고하기 바란다.
본 블로거는 2012년식 K5를 탔던터라 최종 50% 할인까지 들어가
실제 내던 자동차세는 29만원정도로 17만원정도의 절세혜택을 보게 됐다.
이정도면 2000cc 최대 혜택인데도 불구하고 연 17만원이라는 거금을 절세했다.
정부의 세수 확보 문제로 연납 할인률이 점점 줄어드는만큼 격차는 더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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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4. 휘발유, 디젤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
가장 중요한 휘발유 대비 전기차 충전비용.
이건 심플하게 내가 지금까지 충전한 비용을 업로드 한다.
테슬라 모바일 앱에서 즉시 확인 할 수 있는 정보를 업로드 했다.
9,192km 를 타며 35만원정도를 사용했다.
테슬라 앱은 내가' 8개월 동안' 휘발유 대비 120만원을 아꼈다고 한다. (월 15만원)
본 블로거는 이것보다 더 아꼈을거라 감히 확신한다.
테슬라 앱은 현재 유가로 계산하는데 작성일 기준 나름 안정된 가격이기 때문이다.
충전비 카드할인, 시골집에서 하는 무료충전 등을 합치면... ㅎ
아무튼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120만원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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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충전비도 휘발유처럼 업체마다 다르긴 한데 내 경우는 kWh당 169원을 쓰고 있다.
kWh 당 가격은 이해가 바로 되지 않을테니 쉽게 얘기해주겠다.
쉽게 말해서 복합전비 기준 169원에 4.8~5.8km 를 갈 수 있다는 얘기다.
복합전비 기준이므로 연비 운전을 하면 더 좋게 나오는건 당연지사.
연비 주행시 169원에 최대 10km 에 근접한 수치를 뽑아내기도 한다.
간단히 모델Y 5km VS 니로 20km 로 계산하자.
5km : 20km 를 간단히 하면 주행거리 4배 차이.
169원 * 4배 = 676원
휘발유 1리터 = 1644원 (2023-04-14 오피넷 전국기준)
디젤 1리터 = 1540원 (2023-04-14 오피넷 전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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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군은 휘발유차인 니로이지만 디젤가격까지 끌고와봤다.
간단히 말해서 1리터당 1000원정도씩 아껴진다...!!
휘발유는 2.43배, 디젤은 2.27배의 가격차이를 보인다.
과거 본 블로거 기준, 한달에 평균 30만원정도 주유를 한다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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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는 월 마다 19만원, 디젤은 17만원 정도를 아낀다.
1년이면 휘발유 228만원, 디젤 204만원을 아끼는거다. (5년 1140만원 / 10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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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신 차의 연비가 낮고, 평균 주행거리가 길면 길 수록 이 효과는 극대화 된다..!!
이 결과값은 유가의 영향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충전비용도 업체마다 다르니 참고하기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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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거의 안목으로는 경기불황이 더 크고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에..
원유의 가격은 올라갈 여지가 높으므로 심리적 안정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최근 기름값을 좌우하는 중동의 OPEC 연합에서 원유가격을 올릴 합의가 이루어졌다.
거기다 현재 휘발유 가격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를 받고있는 가격임을 알아야한다. (2021년부터 계속 연장중으로 2023년 8월까지 연장함_작성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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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전기차)를 타고 나서 가장 크게 체감되는 것은
'더이상 주유소의 가격을 신경쓰지 않게 된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미안한 말이지만..
유가가 오르면 한 편으로는 안도의 한숨과 미소가 지어지기 까지 한다...
물론 전기라고 마냥 안전하지만은 않은게, 한국전력 비용 상승 이슈도 존재하긴 한다.
특히나 테슬라는 초기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더 저렴한 전기차를 사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아이오닉5, EV6의 경우 정부 보조금을 100%까지 받아
실제 테슬라와의 가격 차이는 2000~3000만원 정도까지 난다.
요즘은 은행 예금금리가 높아져 그 돈의 이자로 전기 충전비는 뽑고도 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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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테슬라에는 앞서 말한 압도적 안정성에 이은 다른 매력들이 존재한다.
어째서 내가 3000만원까지 비싼 돈을 더 내고 모델Y를 샀는가.
계속 되는 다음 편을 통해 테슬라를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더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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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제품을 구매할때 추천인을 입력하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을 '리퍼럴 코드'라고 부르며, 링크는 바로 하단에 있다.
구매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이 리뷰는 다음편으로 계속 이어진다.
Loot Box (te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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