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구매기 5화) 장점편(1/4):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SUV #리퍼럴 코드

2023.03.09 - [Car: 자동차 이야기] - 테슬라 모델Y 구매기 4화) 2021~2022년 가격인상 대란 정리 #리퍼럴코드 #테슬라이팅

테슬라 모델Y 구매기 4화) 테슬라이팅, 2021~2022년 상반기 가격인상 대란 정리 #리퍼럴코드

※※※ 읽을 때 참고사항 ※※※

원래는 담백하게 한 편으로 끝내려 했는데

본 블로거는 혓바닥이 좀 긴 스타일이다..

그래서 살을 붙이고 붙이다보니 너무 길어져

'장점편만 4부작'으로 작성 되어버렸다..

그래도 그만큼 정성이 들어갔으니 이 정보가 테슬라 구입에 좋은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

....

천년존버.jpg

지난 1~4화 에피소드 동안 대략 1년여라는 시간을 존버하여

결국 아내도 테슬라 모델Y를 사는데 동의하게 됐다.

근데 솔직히 나도 이게 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 냉정히 분석해보면 운이 좋았다.

차량의 가격이 내려가서 사는게 아니라 올라가서 산다니..

소비재인 자동차에겐 쉽게 일어나지 않는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그저 바람의 방향이 내가 테슬라를 살 수 있게 바뀌었다고 할까나 (이것이.. 운명?)

어찌됐든 관심을 계속 가지고 주시한 노력의 산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무엇이든 관심을 두고 오랫동안 지켜봐야하나보다.

나이가 들면서 주식, 부동산, 경제, 정치, 외교 이런 것들을 보는 눈이 확장되어가는데

언젠가 블로그에서 이런 주제들을 나만의 시각으로 써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

다시 테슬라 구매기로 돌아와서...

'... 나 이제 진짜 사는거냐?'

1화부터 내 글을 봐온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헉헉.. 테슬라.. 나 무조건 이거 아니면 차 안사!!"

이렇게 미쳐있었던 것도 아니고, 사실 나도 내 분수를 알고 있기에..

그냥 정말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예약만 걸어둔거였는데 진짜로 사게 된다니..

기분 좋은 한편 죄책감 마저 따라 오더라...

흠....;;

그래서 이제는 내가 이걸 왜 사도 되는지에 대해 셀프 납득을 시켜야만 했다.

내가 차량을 구매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부터 4가지로 나열해보겠다.

1. 안전성: 구매비중 50%

2. 경제성: 구매비중 25%

3. 혁신성: 구매비중 15%

4. 친환경+@: 구매비중 10%

구매 전에도 그랬지만, 구매 후에도 이런 기준은 변함없이 똑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테슬라 모델Y를 선택한 이유 4가지.

1. 안전성: 현 시점에서 어떤 차량보다 안전하다. (구매비중 50%)

자동차에서 안전이 얼마만큼 중요한가..

당연히 두 말하면 입아픈 얘기다.

가슴 아픈 얘기지만 본 블로거는 4살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정차 중 화물차가 들이받아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고..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가해 측의 형편이 좋지 않아 그냥 선처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셨다고..

그래서인지 중학생 될 무렵까지 매년 아버지 기일에 가해자 유족이 찾아오던 기억이 있다.

정말 그 시대의 낭만이 아닐 수 없다.

쓸데 없는 사족일 수 있겠지만 이번 기회에 공개적으로 알려본다.

심지어 글을 작성하는 현재 본 블로거는 올해 8월 아빠가 될 예정이다. 

고로.. 앞으로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는 일을 다시는 겪고싶지 않다.

...

결론부터 말해서 테슬라는 2023년까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이다.

그리고 이 기록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유지될 걸로 예상된다.

정확히 말하면 '승용차' 부문에서.

이것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그럼에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임에는 분명하다.

 

"아닌데?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더 위험한 부분도 있는데?"

"뉴스보니까 테슬라는 급발진에 발화사고도 많은데?"

 

맞다.

테슬라에 급발진과 화재 사고가 뉴스로 나왔던게 사실이다.

구조적으로 전기차가 내연차에 비해서 더 위험한 부분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근데 이런 식이면 얘기가 안된다.

통계적으로 내연차가 전기차보다 화재발생률이 더 높다

모터 인슈어런스라는 매체에 따르면 전기차보다 내연기관 차량의 화재율이 약 4배정도 높은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난 이런 통계를 가지고 무조건 믿어라 할 생각은 없다.

통계에도 오류는 있고, 전기차의 화재가 더 크게 위험하며, 표본이 매우 작기 때문이다.

판타지 세계관의 최강자 드래곤에게도 약점은 있다.

아무리 강력한 존재여도 역린은 존재하기 마련.

우리는 보편적인 상황에서의 객관적인 결과값을 가지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전세계에 각 국가별로 공인 안전도 테스트가 있는 것이다.

..

미국의 IIHS와 NHTSA가 세계의 안전기준을 주도하는 대표적 기관이며,

유럽의 EURO NCAP 등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도 수많은 기관이 존재한다.

당연히 한국에도 KNCAP 이라는 개별 안전도 평가기관이 존재하는데..

한국에서는 현대차가 안전도 평가 최고이며,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 테슬라보다도 높다.

참고로 테슬라 모델3, 모델Y는 안전도 2등급을 받았다. (출처:모카)

안전의 대명사이자 글로벌에서 이를 주도하는 볼보&폴스타 차량은 안전도 3, 4등급을 받았다.

김한용 기자는 예지력이 생긴 것인지 앞으로 출시될 현대기아차들은 모두 1등급을 받을걸로 보인다고.

급발진과 화재에 대해서도 일일히 열거하기엔 시간이 너무 낭비되니 요점만 말하겠다.

.

'글로벌 스탠다드를 믿을 것인지, 내가 살고 있는 조국의 안전기준을 믿을 것인지.'

.

난 괘씸하게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믿기로 했다.

추가로 테슬라의 제품들은 글로벌 안전도 평가에서 규격외의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최고등급 별 5개에서도 세부점수의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

 

EURO NCAP의 2020~2022년 데이터 기준 안전도 평가 1위 모델Y (출처: 노이비tv)

별5개를 받았다고 해서 모든 차의 안전도가 같다는 뜻이 아니다.

명문대에 입학했어도 수석자를 기리는 것처럼 세부점수들로 평가를 나눌 수 있다.

게다가 자동차 안전기준 커트라인도 매년 올라간다.

매년 별 5개를 받는게 어려워진다는 의미이다.

그 중에서도 테슬라 모델Y는 독보적인 위치에 3년째 머물고 있다.

차량을 출시한 이후로 1위를 놓친적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비단 EURO NCAP 뿐 아니라 세계 각국 테스트에서 말이다. 아, 물론 한국빼고 ㅎ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이러한 이유는 전기차의 구조적 특성이 한몫을 하는데,

배터리팩을 바닥에 깔아놓은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의 특징 덕분에 전복 테스트는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한다.

몇 번이고 전복시키려 하지만 절대로 넘어가지 않는 모델Y

영상에서 모델Y의 규격외의 압도적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가 바닥에 깔리니까 다른 차들도 그런거 아니야? 할 수 있는데

테슬라만큼 넘어지지 않고, 넘어져도 원상복귀하는 차는 없었다.

오죽하면 별명이 오뚜기라는 소리까지 붙었다고 한다.

추가로 테슬라는 그런 지점을 넘어 차체를 특수한 공법으로까지 만든다.

이름하야 '기가 프레스' (기가 캐스팅)

기가프레스의 강력함을 설명하는 일론 머스크

기가프레스는 간단히 말해서 차량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을 한 틀로 찍어내는 방식이다.

우리가 타는 대부분의 자동차는 '모노코크 바디'라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모노코크 바디는 여러개의 파트로 나눠진 것들을 용접과 리벳 등으로 이어붙여 만드는 방식인데,

아무래도 이어 붙여 만들다보니 안전성 면에선 원피스로 만들어낸 기가프레스와는 강성에서 차이가 크다.

먼 과거에 '프레임 바디' 라는 튼튼한 차체가 유행했으나 현재는 버스나 트럭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프레임 바디의 최후 계승자, 모하비. 덕분에 08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기가 프레스는 프레임 바디에서 한 차원 더 진보한 방식으로 더 튼튼하기까지 하다..!!

사실 모노코크도 장점이 많고 기가 프레스도 승차감이 너무 딱딱하다든가의 단점이 존재하는데..

이런걸 하나하나 얘기하면 얘기가 너무 길어지니 여기선 안전도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넘어가자.

물론 위에서 말했듯 전기차에도 약점은 있다.

..

제주소방서에서 실시한 전기차 화재시 대처연습 (출처:네이트뉴스)

대표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는 화재시 빠른 연소가 불가능하다.

리튬이온엔 물을 부으면 오히려 산소가 투입되어 불길이 더 세지기까지 해서

위 사진처럼 수조에 담궈버리지 않으면 불이 꺼지지 않는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단점들이 존재하는데 이번편은 장점편으로 간략하게만 하고 넘어간다.

...

그러므로 당신은 선택을 해야 한다.

수십년간의 안전기준을 축적해온 글로벌 스탠다드의 안전 규격을 믿을지, (혹은 한국)

전기차의 단점을 집중적으로 고려하여 전통적인 신뢰의 내연차를 선택할지.

정답이란건 세상에 없다.

내가 말하는 건 어디까지나 위의 정보들을 기반으로 한 나의 생각이다.

확실한건 사고시 남들보다 튼튼한 차량만이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다.

'나는' 단지 전기차의 구조적 특성과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테슬라의 품질을 믿을 뿐이다.

거기에 다른 제조사들은 옵션으로 넣고 있는 안전을 위한 긴급제동 장치들이 기본 탑재다.

안전에 대한 기본 접근 개념자체가 다르다.

이를 '오토파일럿'이라 하며 추후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다.

장점편 리뷰는 이제 1/4 얘기했을 뿐이다.

장점편은 앞으로도 계속 된다.

..........

테슬라는 제품을 구매할때 추천인을 입력하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을 '리퍼럴 코드'라고 부르며, 링크는 바로 하단에 있다.

구매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이 리뷰는 다음편으로 계속 이어진다.

Loot Box (tesla.com)

소기남님의 추천을 통해 Tesla 제품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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