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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aste: 음식, 맛집

미국 직구) UTZ 우츠 치즈볼 리뷰, #내돈내산 오리지널 미국식 인간사료.

by 소기남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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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는 먹을때 기분이 참 좋지만..
먹고 나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다.

내가 왜 내돈 주고 살을 사는가..!

그렇다.
우리는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물건에 돈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또 멈출 수가 없는게 본능이다. (...)
그래서 마트에 들를때마다 과자를 사? 말아? 하는데..
그렇다고 마트에서 안사면 심심할 때 편의점에서 더 비싸게 주고 사는 악순환이 형성된다.
우린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가..! (진짜 어떻하냐고)
진심으로 이런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낸게 바로 인간사료다.
인간사료계에는 유명한 강자들이 몇 존재하는데..

인간사료의 유명 키워드들.

떡볶이맛 과자, 버터쿠키, 계란과자, 치즈쿠키, 건빵, 설탕튀김 건빵 등 다양한 제품군들이 존재한다.
그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인간사료는...

'누네띠네 벌크' 라고 생각한다.

감동적인 용량 2.5kg.. 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삼립제과에서 나오는 정품이 2022년도 기준 배송비 포함 28,000원 선이다.
맛이야 뭐.. 이거 모르는 사람 있나? (참고로 본 필자는 87년생 아재다.)
근데 나는 너무 달달한 과자 말고..
짭짤하면서 맥주 안주로도 먹을 수 있는 녀석을 찾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내가 선택한 인간사료는...!

...
여러분이 '우츠 치즈볼'이라는 검색어를 쳐서 찾아들어온 것 다 알고 있다.
그냥..
괜히 드립 좀 쳐보고 싶었다.. (...)

왠지 몸에도 좋을 거 같은 광고문구다. (그럴린 없지만..)

원래 나는 빨리 배송 받고 싶어서 쿠팡에서 치즈볼을 검색했는데,
UTZ 우츠 치즈볼 말고도 많은 제품들이 있는걸 알 수 있었다.
노브랜드에서 나온 것도 있고.. 플랜터스, 더블 치즈볼 등..
그러다 UTZ 치즈볼이 미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정통 미국식 치즈볼 과자라는 정보를 입수했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해외직구로 구매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두둥)

2022년도 3월 9일 구매 인증샷.
덕분에 해외배송으로 3월 14일에 받을 수 있었다.

해외직배송이었는데 5일만에 집 앞에 도착했다.
꽤 빠르게 도착한 편인듯..?
자, 그럼 이제 언박싱을 시작해보자.

어마어마한 사이즈.. 체감이 잘 안될거라 믿는다.

성인 남성 손바닥으로 한 면이 가려지질 않을 정도..

거의 성인여성의 몸통만한 사이즈다.. (모델: 내 아내)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놀랐다.
이것이 바로 미쿡 스케일..?
근데 보기와는 달리 중량 자체가 높지 않다.
원래 치즈볼은 팝콘처럼 내부가 텅텅 비었으니 말이다.

제공되는 용량은 993g 이라고 한다.

중량이 높지 않다고는 했으나..
과자로 993g 이면.. 사실 상당한 용량임에 틀림없다.
우리가 흔히 편의점에서 사는 과자 한 봉지가 90g 정도 하니까..
일반과자 10봉지가 넘는 수준의 용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가격도 그렇게 생각하면 국내에서 사먹는 과자들보다 저렴하다.

샛노란 색의 우츠 치즈볼. 실제로 이런 색감에 가깝다.

자, 드디어 여러분들이 기다리던 맛을 평가할 때가 됐다.
색감은 보다시피 체다치즈가 범벅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보이는데로 맛 또한 그러하다.

이 사진을 찍기까지 미친듯이 집어먹었다.

인간사료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신을 차려보니 게걸스럽게 집어먹는 내 자신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사진상의 내 검지손가락을 보면 치즈가루가 떡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먹기 시작하니까 한 20개까지 논스톱으로 집어먹은 것 같다.
옆에서 아내가 보고 어이없어 웃더라..ㅋㅋ
... 근데 아내도 똑같이 그러기 시작함..
확실히 중독성 있는 녀석이다.. (위험해..)

가끔 갓챠처럼 등장하는 치즈 범벅 덩어리들.

우츠 치즈볼의 매력은 먹다보면 가끔씩 치즈가 범벅이 된 녀석들이 튀어나온다는 것이다.
꿀꽈배기도 가끔 먹다보면 유난히 꿀이 많이 묻은 녀석들이 있지 않은가..
딱 그런 식이다.
그리고 이 치즈범벅이들은 통 아래로 내려갈 수록 등장확률이 높아진다.
아무래도 치즈가루가 중력 때문에 바닥에 깔리니깐..
당연하게도 이 녀석은 맥주와도 찰떡 궁합이었고...
거기다 통에 담겨있었기에 먹고 싶은 만큼 용량을 조절해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통채로 잡고 먹으면 멈출 수 없지만, 그릇에 덜어먹으면 꽤 조절하기가 쉬웠다.
덕분에 입맛이 심심할때 조그만 밥그릇으로 퍼서 티비보면 딱이었다.
지금은 이 녀석을 다 먹은 상태라서..
확실히 다른 과자들을 사먹으며 쓸데없는 지출이 늘고있는 형편이다.
글을 쓰다보니 생각나서 조만간 다시 주문해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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