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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스마트 디바이스

애플워치7 에르메스 사전예약 구매후기: 애플워치 구매팁과 사는 방법

by 소기남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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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 [IT : 스마트 디바이스] - 아이폰13 Pro 사전예약 후기) 10여년만에 만져보는 아이폰 감상문.

 

아이폰13 Pro 사전예약 후기) 10여년만에 만져보는 아이폰 감상문.

아이폰13을 사전예약하여 구매하게 됐다. 그것도 Pro 로..! 근데 사실 내가 쓸 건 아니고 갤럭시S10을 대략 2년 6개월간 써온 아내의 것을 산 것이다 ㅎ 아내는 평소에 휴대폰을 좀 잘 떨어트려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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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아이폰13 사전예약일은 10월 1일 0시.
애플워치7의 사전예약일은 10월 8일, 오후 9시였다.
나는 두차례 사전예약에 모두 참여했는데.. 애플워치7은 사전예약에 살짝 실수가 있었다.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애플워치의 카테고리란이 정해져있다.

우측 상단에 '구입하기' 버튼이 있다.

그리고 그 카테고리 안으로 들어가면 '구입하기' 버튼이 따로 있는데..
사전예약때는 애플워치 관련 페이지로 들어오면 안된다...!!
보통의 경로로 들어오면 저 구입하기 버튼 자체가 없다.
애플스토어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메인화면에서 구매페이지를 따로 찾아들어가야함..
애플워치 뿐 아니라 모든 애플제품의 구매가 이런 방식이니 실수가 없도록..
아사모에서도 나와 같은 경우를 겪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었다.
아무튼, 이렇다보니 구매클릭이 좀 늦어졌는데..
나는 에르메스 에디션: 41mm 골드 싱글투어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

아이폰13프로 256GB 보다 비싼 애플워치 에르메스..

애플워치를 처음에 구매하는 분들이라면 좀 혼란스러운 점이 있다.
바로 제품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사면 사는거지 왜 가격이 다른거지? 순간 혼란이 찾아왔는데..

애플워치를 구매하려면 알아둬야 할 게 너무 많다.

애플워치는 카테고리가 많이 분리되어있어서 이걸 제대로 인지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간결하고 짧게 요약할테니 읽어보도록 하자.

케이스 재질: 알루미늄 / 스테인리스 / 티타늄
케이스 색상: 케이스 재질에 따라 컬러가 제한됨.
케이스 크기: 41mm / 45mm (사이즈는 약간씩 변경될 수 있음)
밴드: 워치를 구매할때 반드시 1개는 골라야하며 밴드마다 가격이 다름.
연결성: GPS는 블루투스 모델. 셀룰러는 유심칩 사용이 가능하지만 비용이 상승함.
에디션: 나이키(알루미늄) / 에르메스(스테인리스) / SE (보급형, AOD 미탑재)


여기서 가장 간단하게 먼저 정리할 수 있는건 케이스 크기다.
일반적으로 여자는 41mm, 남자는 45mm 를 선택하면 된다.
대략 여자는 10명 중 9명이 41mm, 손목 얇은 남자들도 41mm 를 선택할 수 있다.

알루미늄 50만원 vs 스테인리스 85만원

나는 애플워치를 알아보면서 가장 궁금한 점이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의 가격차이였다.
스테인리스(이하 스뎅) 의 재질이 더 고급인건 나도 알지만 35만원이나 차이 난다고...??
그런데 이유가 있었다.
스뎅에는 셀룰러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용두에 빨간 테두리가 추가된다. (위 사진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알루미늄에 셀룰러를 추가하면 12만원이 비싸지기 때문에 따져보면 스뎅과 가격차이가 23만원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그럼에도 큰 가격차이고 안쓰면 쓸모도 없는 셀룰러를 강매당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속는 기분도 든다..
그러면 여기서 끝이냐? 그건 아니다.
23만원의 격차는 액정의 재질에서 한 번 더 갈린다.

알루미늄: 이온X 글래스
스테인리스: 사파이어 글래스

이온X 글래스는 저렴하고 가볍지만, 비교적 흠집에 취약하여 필름을 장착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파이어 글래스는 일반적인 시계에도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소재로 빛투과율이 좋고 흠집에 상당히 강력하다. 
본인에게 맞는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하자.

나이키 에디션 / 에르메스 에디션

애플워치에서 가장 인기있는 라인업인 나이키와 에르메스 에디션.
나이키 에디션은 전용 워치페이스가 제공되면서 가격은 알루미늄과 동일하다!
그렇지만 케이스 색상이 2~3개정도로 한정되며 시계줄을 나이키 줄로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밴드가 없으면 이중지출이 생길 수 있다.
에르메스 에디션은 스테인리스 실버/누아르(블랙) 중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며, 밴드의 가격차이로 인해 비용이 추가상승 할 수 있다.
참고로 애플의 대부분 제품들은 11번가, 지마켓, 쿠팡 같은 오픈마켓 리셀러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에르메스 에디션은 애플과 에르메스 공식판매처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오직 애플과 에르메스 매장에서만.

그리고 왜인지 한국에서만 에르메스 에디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구매가 조금만 늦어지면 올해안에 못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애플워치는 현재까지 매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물건을 받고 몇개월 있다가 구형이 되는 기분을 조금이나마 늦추고 싶다면 사전예약에 필히 성공해야한다.
참고로 난 10월 8일에 예약하고 11월 9일에 수령했다. (몇 분만 빨랐어도 10월에 받았을텐데..)

영롱한 애플워치 X 에르메스 콜라보

사전예약을 놓쳤거나 조금 더 빨리 구매하고 싶다면 애플온라인 스토어의 픽업 매물이 뜨는 것을 노리기에르메스 공식홈페이지에서 무한 새로고침을 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노리는 것이 41mm 스테인리스 실버 컬러라면 애플온라인 스토어는 포기하도록 하자.
41mm 에르메스 실버 픽업 매물은 진짜로 엄청나게 안뜬다.
그나마 노려볼만한건 에르메스 공식온라인 스토어다.
에르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 Hermès - 에르메스대한민국 (hermes.com)

 

에르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 Hermès - 에르메스대한민국

에르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 홈페이지 실크 커버 실크의 부드러운 포옹에 몸을 맡기듯 까레 스카프를 매보세요. 컬러 속으로 에르메스의 컬렉션 COLLECTION_CONTENT 매 시즌 에르메스 홈 컬렉션은

www.hermes.com

에르메스에서 구매하게 되면 보통 다음날이면 배송되며, VALEX라는 전용 배달플랫폼으로 기분좋게 배송해준다.
물론 여기서도 가장 인기있는 41mm 스테인리스 실버는 거의 안뜨며, 뜨더라도 순식간에 품절됨.
그럼에도 도전하고 싶다면 에르메스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카드결제를 미리 다 등록해놓고 홈페이지 무한 새로고침을 시도해보자.
애플워치로 검색하면 시계줄만 나올텐데 언젠가 애플워치가 뜨는 타이밍이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에르메스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백화점 오픈런을 뛰는 것이다.
오픈런은 백화점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바로 구매를 하는건데..

이런 경쟁속에서 구매해야한다.

보통의 직장인들이라면 시도조차 하기 힘들고, 시도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다.
이번 애플워치7 에르메스 오픈런 글들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 대부분 45mm 였으며 그 와중에 41mm는 대부분 누아르였다. 원하는 시계줄이 없다고 본체만 따로 사갈 수도 없다.
위와 같은 방법들로 구매를 빠르게 할 수는 있다만... 썩 추천하고 싶진 않다.
...그냥 돈을 더 내더라도 중고나라 or 당근마켓에서 수고비를 주고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아래에서 언박싱과 에르메스 에디션을 사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2021.11.16 - [IT : 스마트 디바이스] - [언박싱] 애플워치7 에르메스 41mm 스테인리스 실버: 골드 싱글투어

 

[언박싱] 애플워치7 에르메스 41mm 스테인리스 실버: 골드 싱글투어

10월 8일에 애플워치7 사전예약 실시 후 거의 딱 한달이 지난 시점인 11월 9일에 물건을 받았다. 덕분에 아내에게 빼빼로데이 전날인 10일에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 이건 원래부터 빼빼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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