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명일) 스윗솔트 방문후기, 에그베네딕트가 유명한 루프탑 브런치 까페.

(2020년 4월 25일 일요일의 기록)

2020/05/08 - [Food, Taste: 음식, 맛집] - 암사/명일) 스테이지28 방문후기, 초대형 태권브이가 서있는 이색 레스토랑.

암사/명일) 스테이지28 방문후기, 초대형 태권브이가 서있는 이색 레스토랑.

이 날 저녁식사를 스테이지28에서 한 후 함께 운영하는 까페에서 티타임을 가질까 했지만 같은 공간에 너무 오래 머무는 느낌이 들어 근처에 분위기 좋은 까페를 찾아갔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바로 스윗솔트.
2019년도 7월 15일 SBS 생방송투데이 2,369회에 에그베네딕트 맛집으로 방송을 탔던 곳이라고 한다.

 

 

스테이지28에서 스윗솔트까지는 자동차로 대략 10~15분이면 도착하는 곳에 있으니 분위기 전환을 생각한다면 나와서 가도 괜찮을듯 싶다.

일요일 늦은 저녁 시간이었는데 차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런데 막상 스윗솔트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량이 세상세상 많았다...;;

일요일 대략 오후 9시경이었는데 사람들 많은 것 보소...

루프탑도 운영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루프탑인지 잘 몰랐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루프탑에서 브런치와 커피 한 잔하면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다.

주변 경관이 나무로 둘러쌓여있어 마치 강원도 춘천에 있는 까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현관문 앞에 놓여진 글귀. 여자들은 유난히 공감하더라..ㅋㅋ

안그래도 우리는 상당히 배부르게 먹고 까페에 커피나 마실 생각으로 왔는데, 현관문 앞에 있는 '빵 배는 따로...' 라는 글귀에 여자들이 공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덕분에 들어가면 커피에 빵 하나 먹어야겠다는 나의 여친님 ㅎㅎ

스윗솔트 빵 진열대.

그런데 막상 진입한 빵 진열대에 메뉴가 전부 동이 나있는 상태였다..ㅠㅠ

너무 늦은 시각에는 빵을 생산하지 않는 까페의 특성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빵 없으면 앞에 글귀는 치워주세요.. 희망고문 당해부렀습니다..ㅠ

그래도 어떻게 건진 쵸콜렛 파운드케이크 (이름 까묵 ㅎ)

메뉴가 사실상 한종류 뿐이었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쵸코가 얹힌 빵이 하나 있었다.

빵이라고 하긴 했는데 토대가 상당히 단단하여 파운드케이크라고 멋대로 이름 지어봤다 ㅎㅎ

내부에 쵸코크림이 잔뜩 들어있는게 반전매력이다.

우리는 스윗솔트 2층에 있는 실내에서 커피를 마시는 여유를 즐겼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내를 찍은 사진이 없다...! (두둥)

사람들이 너무 가득 차있어서 풍경을 찍으려니 얼굴을 마주한 사람들이 많아서 찍기가 곤란했기 때문..

머그잔과 각종 차를 팔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런 리뷰를 쓰는 이유는..

제가 기억하고자 하는 목적이 상당히 큽니다 ㅎ (이 블로그는 제 일기장 겸용이랍니다)

그리고 어차피 스윗솔트 리뷰는 인터넷에 많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될듯.

아쉽지만 짧막하게라도 실내가 보이는 사진을 첨부.

오늘 만남의 마무리 기념사진

결혼식을 앞두고 소중한 인연들에게 청첩장을 나눠주는 첫 만남을 가져봤다.

명일, 암사 부근에서 차량을 가지고 분위기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면 스테이지28 -> 스윗솔트로 이어지는 코스를 짜보기를 추천하는 생각에 2편에 걸친 포스팅을 작성해봤다.

참고로 스테이지28은 차량이 있어야만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스윗솔트는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할 수 있으니 커피만이 아니라 대표 메뉴인 '에그베네딕트'를 즐기러 오기에도 충분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 날은 동생네 커플과 왔지만 언젠가 가족행사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와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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