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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일상 속의 물건들

나이키 에어맥스 270 리액트 20 (아이코닉 ver.) 리뷰

by 소기남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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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1 - [Life : 일상 속의 물건들] - 나이키 에어맥스 720 엠버글로우/블랙 리뷰

 

나이키 에어맥스 720 엠버글로우/블랙 리뷰

운동화가 없이 거의 대부분을 스니커즈만 신고 다녀서 매번 운동화를 사야지.. 사야지만 하다가 4월말에 가는 일본 여행을 앞두고 많이 걸어다닐꺼라는 명분을 삼아 운동화를 고르게 되었다. 초기에는 20~21살때..

motivity2018.tistory.com

2019년인 작년에 에어맥스 720 을 산 이후로 운동화를 신을 일이 있을 때는 줄창 이것만 신어왔다.

다른 운동화들이 있긴 하지만 좀 더 오래됐거나 덜 이쁘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착용감.

나이키의 에어가 들어간 제품들은 신으면 처음에 에어쿠션 위를 걸어다니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 느낌도 몇 분 걷다보면 사라지긴 하지만 ㅎ

아무튼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서 여자친구와의 3주년 기념선물로 커플 신발을 '에어맥스 270 리액트 20'으로 결정했다.

모델을 고르고 보니 이름이 우연히도 에어맥스 270720 으로 비슷한 느낌이다.

 

2020년 봄 시즌 아이코닉 스타일, 내가 선택한 모델은 우측.

 

에어맥스 270 리액트 20은 2020년 봄 시즌을 맞춰서 나온 아이코닉한 스타일의 버전이다.

나이키 제품이 시즌이나 연도, 기념일 별로 트렌드에 맞게 버전을 여러가지 내놓는 다는 것은 다들 아는 상식일터.

무지갯빛 디테일과 미드솔의  나이키 리액트폼, 뒷꿈치의 맥스 에어 쿠셔닝으로 클래식 버전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쥬니어 사이즈 모델도 함께 판매 '했었다.'

 

커플 운동화라 하면 역시 남여 공용 사이즈가 되는 모델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 아이템은 공용 사이즈는 아니었기에, 쥬니어 사이즈 모델을 고르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리뷰를 쓰는 현 시점에서 쥬니어 모델은 판매 페이지 자체가 사라져버렸다.

나는 275 사이즈로, 여자친구의 경우는 240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했다.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의 배송은 무료다.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의 배송은 3~4일로 느린편에 속한다.

사실 워낙 한국의 유통시장이 신속하다보니 느리게 느껴지는거지, 주문 접수받고 배송은 약 2일뒤에 이루어져 1~2일이 더 추가로 걸리는거니...

...말하다보니 느린거 같구만.. (어쩔수 없는 한국인 유전자..)

 

그런데 박스 형태가 다르다..?

 

눈치 채셨겠지만 박스의 디자인이 다르다.

AIr 270 이라고 써있는 것과 일반 나이키 박스..

당연한 말이지만, 여자친구의 쥬니어 모델의 박스가 빨간색이다.

지금 쥬니어라고 무시하는거니..? ㅂㄷㅂㄷ

사실 쥬니어의 가격이 살짝 더 저렴하긴 하다.

우선 내꺼부터 까보자 (허겁지겁)

 

달고 다닐일은 없지만 에어 택이 붙어있는게 에어제품임을 강조하면서 감성적이다.

갤럭시 버즈 이어폰 고리로 사용해버릴까나..

자, 이제 여자친구의 쥬니어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런데... 엇...?? 하자가 발견됐다.

 

모든 제품이 그렇지만 공산품은 공정간에 기계, 생산자가 실수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검수를 잘 해주어야한다.

그런데 왼쪽 신발 앞볼에서 검은색 긁힘과 같은 불량이 확인 됐다.

첨부한 사진에서 이 느낌이 잘 느껴질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반품처리 했다.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는 기본적으로 무료배송에 무료반품, 무료 환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만약 구매를 했는데, 어떤 이유로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과감히 반품 신청을 하도록 하자.

하지만 자체적으로 교환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받자마자 바로 제품상태를 확인하고 기존에 샀던 사이즈를 재구매 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여자친구의 제품을 반품신청했는데, 원래 구매했던 240 사이즈가 품절되어서 잠깐 멘붕을 했었다.

 

'내가 샀던 것도 반품하고 다른 제품을 구매해야하나..?'

 

고민이 여기까지 갔었는데 다행히도 다음 날 240이 재입고되어 다시 구매할 수 있었다.

 

그렇게 다시 배송오게 된 쥬니어 버전

 

이번엔 제발.. 제발 불량이 없길...!!

이런 간절한 기도를 하며 박스를 깠다.

 

앗... 살짝.. 의 하자...가...?

 

가벼운 하자가 발견됐다.

합성수지가 촛농처럼 한방울 신발 앞코에 떨어져 굳어있었기 때문.

손톱으로 뜯어보려 했는데 잘 안뜯어지더라..

칼로 뜯자니 부담되고..

그런데 여자친구가 손톱으로 강하게 땡기니까 깔금하게 떨어져나가서 한시름 덜었던 에피소드가 생겼다.

 

영롱한 디자인... 사길 잘했다..

 

봄 시즌에 맞게 무지갯빛 디테일이 매력적이다.

아주 흡족스러운 선택이었다..

참고로 왼쪽 한켤레는 성인용, 우측 한켤레는 쥬니어 버전을 나열해 놓은 것이다.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같은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킬링 포인트.. 깔창

별로 보일 일은 없지만 아이코닉 버전의 킬링포인트인 깔창..

아직 신고나간 적은 없지만 2020년에 찍는 사진에서는 이 녀석을 신은 사진이 많이 남을 것이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현재 품절되어 구매가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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