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힙통령, 프로듀스 101 출연자, 리미트리스의 멤버로 유명한 장문복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번 소식을 접하고 나는 또
"뭐지? 이번에도 성폭행 논란인가?"
싶었는데 다행히도(?) 그런 일은 아니었다.
네이트판에 원문이 올라왔다고 해서 보려고 찾아봤는데, 원글은 삭제되서 볼 수가 없었고 웹서핑을 통해 구한 자료를 확인하여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그녀는 (이하 A씨) 네이트판에 장문복의 실체라는 식으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글을 올렸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이건 단순한 사생활 폭로와 사실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에 가까운 그런 글이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선요약을 하려고 한다.
[네이트판 원문 요약본]
1. 장문복과 3달간 사귀었다.
2. 2019년 10월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장문복을 알게됨.
3. 술자리에서 스킨쉽이 들어와서 당황했지만 술에 취해 실수했나보다 하고 넘김.
4. 몇 일 뒤 연락처를 교환하고 호감이 생겨서 다시 술자리를 가짐. (???)
5. 둘 만 남은 상황에서 키스와 관계를 시도하려는 장문복
A씨: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그런 관계는 하지 않을꺼야."
장문복: "ㅇㅋ 사귀자"
A씨: "그래"
6. 만나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서 연락문제에 대해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함.
7. 연락을 잘 하려는 장문복을 보며 이해하려 하고 용돈을 주기까지 하면서 계속 만남.
8. 어느 날, 장문복의 휴대폰 비밀번호가 풀려있어서 내용을 보게 됨.
9. 자신에게 소홀했던 장문복은 내가 준 용돈을 가지고 다른 여자들과 놀러다니고 선물도 줌.
- 자신의 생일에 케이크는 친구들 등떠밀려 사줬는데, 다른 여자들한테 기프티콘으로 사주고 있었음.
- 콘서트에 자신말고 다른 여자를 초대하지 않는다 하고 초대함.
- 여자있는 술자리에 안간다 했는데 알고보니 여자들이 있었음.
10. 위에 대한 사실을 물어봄.
A씨: "야 이거 뭐임?"
장문복: "미안, 다른 의도는 없었어."
A씨: "그럼 내 집에서 나가!" (화장실로 들어감)
그 사이 장문복은 자신이 줬던 선물을 들고 집에서 나감.
(카카오톡)
A씨: "이거 헤어지자는 뜻이야?"
장문복: "나가라면서"
11. 네이트판에 장문복의 실체에 대해 밝히면서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란다는 글로 마무리.
개인적인 사설로 마무리하자면 그냥 뭐랄까..
일반적인 젊은 사람들의 연애얘기를 훔쳐본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장문복의 태도는 팬들이나 대중들에게 치명적으로 다가 올 수 있지만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서로간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로 장문복과 전여친 A씨 모두에게 치명타로 다가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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