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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생각, 경험, 기록/Bike : 라이딩, 장비

쇼에이 변색쉴드 CWR-1 리뷰

by 소기남 201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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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헬멧에는 여러가지 타입의 쉴드가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4가지 정도로 분류된다.


클리어 쉴드

스모크 쉴드

미러 쉴드

변색 쉴드







클리어 쉴드


헬멧 구매시 가장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오는 쉴드로서

투명함으로 시야확보가 가장 잘되는게 장점이다.


하지만 주행시 강한 햇빛과 반사되는 빛에 오히려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며,

도로 위에서 정차시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마주칠때 민망함이 발생될 수 있다..


야간 주행 외에는 비추천하는 쉴드.





스모크 실드


클리어 쉴드에 UV(자외선) 차광 필터를 적용한 쉴드로

적절한 시야확보와 얼굴노출의 민망함을 줄여준다.


일반적으로 가장 사용하기 알맞은 쉴드이다.





(쇼에이 미러실드 착용샷)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8q3neSCDFbk)



미러 실드

착용시 사용자의 얼굴을 거의 완벽하게 가려준다.

투명한 쉴드를 사용할때와는 다르게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으며

사이버틱한 외관은 라이더의 멋을 한단계 끌어올려준다.


하지만 야간 주행시 시야확보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제품으로

클리어 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야간에는 바꾸어가며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쇼에이 Pinlock 과 변색실드 CWR-1)


나는 변색쉴드를 구매하였다.


Pinlock 은 쉴드 내부에서 차오르는 습기를 방지해주는 장치라는데..

겨울에나 사용하라는 얘기를 들어서 주문만 해놓았을뿐 아직 써보지는 못했다.



CWR-1 은 쇼에이의 헬멧 라인업인 Z-7, X-14 에 호환되는 코드명이다.

본인이 Z-7, X-14 사용자라면 검색창에 CWR-1 을 써칭하여 구매하면 된다.



변색실드는 UV(자외선)에 반응하여 색이 검게 변하는 특수한 쉴드이다.


가격이 고가이지만, 그만한 값을 하는 제품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자외선을 받지 않은 실내에서의 평상시 모습.




보시다시피 클리어 쉴드와 전혀 차이점이 없다.

외관만 보고서 분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마침 요즘은 햇살이 강렬하며, 맑은 하늘에서 테스트 해볼 수 있었다.


위 사진은 자외선에 닿자마자 3초정도만에 변한 색이다.




약 5~8초정도가 지나자 최대치까지 변색한 모습

SHOEI 로고와 데칼이 완벽하게 차단되지 않고 식별 가능한 수준이다.







측면에서는 체도가 중간이상되는 스모크 실드만큼 변하게 된다.


참고로 말해두자면, 바로 윗 사진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측면에서는 내부의 얼굴이 꽤 비추어지는 하다.


그렇지만 프라이버시가 침해당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정면인데, 정면은 상당히 검게 변하여 시선을 확인하기 어려운 정도가 된다.



변색실드의 장점은 자외선에 반응하여 검게 변한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특징에 불과하다.


나는 미러쉴드와 변색쉴드에서 고민을 많이 하다 변색쉴드를 택하였다.


솔직한 평으로는 미러쉴드를 살껄 그랬나? 싶을 정도였다.

왜냐면 위에 말했듯이 미러쉴드만큼 사용자의 얼굴을 완전히 가려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게 된다면 얼굴이 꽤 드러나므로

밤에는 클리어쉴드와 완전히 같은 외관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멋을 우선시하는 라이더라면 변색쉴드를 구매하고 후회할 수 있다.

실제로 바이크 커뮤니티에 변색쉴드 샀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느낌이 아니라는 사람들을 몇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비싸기만한 변색쉴드의 장점은 뭔데??"



변색쉴드의 장점은 주간이 아니라 야간 라이딩에서 빛을 발한다.


해가 떠있을때 라이딩을 출발하여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올때,

클리어 쉴드와 동급의 시야확보가 된다는 것이 상당한 강점이다.


바이크는 자동차보다 전조등의 광량이 적기 때문에 시야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만큼,

필터가 추가된 쉴드는 라이더의 시야를 그만큼 더 방해하기 때문이다.


본인의 라이딩 스타일이 밤에 치우쳐질 수록 변색쉴드의 장점이 드러나는 것이다.



구매하기 전에 본인의 라이딩 스타일을 잘 생각해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밝은 대낮에 착용한 모습을 지인에게 요청하여

이 포스팅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P.S

크흠.. 흠.. 공감 버튼은 글쓴이에게 힘이 된다는 꼬릿말을 많이 봐왔는데..

저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감버튼을 눌러주신다는 분들이 계신다면 제 블로그 라이프가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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