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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 생각, 경험, 기록/Bike : 라이딩, 장비

쇼에이 Z-7 Valkyrie TC-10 리뷰

by 소기남 2018.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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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i Z-7 Valkyrie TC-10)


쇼에이의 Z-7 헬멧의 발키리 모델이다.

이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왔다면
필시 당신은 붉은 계통의 바이크와 깔맞춤을
생각할 것임에 틀림없다.

그럼 함께 쇼에이에서 판매되는 붉은 계열의 헬멧에 대해 알아보자.



헬멧 뒤에 TC-10 이라는건 데칼의 색상을 나타낸다.

같은 발키리 모델이어도 Tc- 다음에 오는 숫자에 색상이 조금씩 바뀐다.

이는 쇼에이의 모든 헬멧에 공통되는 사항이다.


쇼에이의 풀페이스 라인업은

GT- Air
Z-7
X-12
X-14

이 4가지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X-12를 제외한 3가지만 다룬다.


(Shoei GT-Air Expanse TC-1)

GT-Air

GT-Air 모델의 발키리 TC-10과 같은 데칼 버전이다.

필자는 처음에 이 모델을 보고 쇼에이 헬멧을  사야겠다고 다짐했었다.

특징
-이름답게 에어덕트가 많아 통풍이 잘되어
장거리시 열에 의한 피로감이 덜하다.

-자체적으로 선바이저가 내장되어 있어 주행중에도 한손으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다.

-많은 기능만큼 상대적으로 무겁다

쇼에이 정가: 690,000원





(Shoei Z-7 Valkyrie TC-10)

지티에어 Expanse TC-1 과 너무 같은 데칼의 발키리 TC-10이다.

필자는 외관이 완전히 같다고 할 수 있는 이 두가지 모델 중에 고민 끝에 Z-7 으로 결정하였다.

특징
-가볍다
-쇼에이 풀페이스 중에 가장 소두핏을 보여준다

-쇼에이 최상의 라인업 X-14에만 사용할 수 있는 변색실드가 호환된다.

-풍절음이 상당히 심하다

쇼에이 정가: 660,000원






(Shoei Marquez 4 TC-1)

쇼에이 최상위 라인업 모델 X-Fourteen 이다.
헬멧 상단과 후면에 붉은 개미가 그려져있어 일명 불개미로도 불리는 데칼이다.

특징

-속 주행시 최적화된 디자인

- 풍절음이 적다

-주/야간 라이딩에 유용한 변색실드 사용가능

- 대두핏이다.

- 성능이 좋은만큼 비싸다.


쇼에이 정가: 920,000원




성능의 장단점은 대충 위와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럼 개인적으로 Z-7 으로 결정한 이유를 간단히 말해보고자 한다.

이유는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판단은 본인이 하기를 바란다.


첫번째는 무게이다.

장기간 라이딩시 지티에어는 피로감을 누적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에어덕트로 인한 열배출보다는 무게에 포커싱을 맞췄다.


두번째는 변색실드이다.


지티에어의 선바이저는 추가적인 쉴드 구매욕을 억제해줘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그치만 수많은 라이더들이 극찬하는 변색실드가 써보고 싶어 Z-7 으로 골랐다.

그리고 소두핏이라는 것도 마음을 조금 움직여줬다.

비싼 제품을 쓰는데 멋 또한 무시할 수 없지 않은가?

X-14 는 개인적으로 완전 논외였다.

비싼것보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내 취향이 아니었다.



약 두달반의 사용소감을 말하자면..

일단 가벼운건 맞다. 그치만 막 어마어마하게 가벼운걸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가벼움이다.

그리고 가장 얘기하고 싶었던 풍절음.

시속 80km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커지는 소름은 시속 100km 넘어서면 '쿠콰카카' 하는 소리가 상당히 크다.

다른 유명 헬멧들과 비교를 해보진 못했지만 다른 라이더들의 평가를 보면 별로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구매 관련하여 말하고자 한다.

이 제품은 단종되었다

나는 이 제품을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여 해외직구에 대해 많이 알아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단종되서 못구한다.

구할 수 있다하더라도 M 사이즈는 없다.
(M사이즈:군모기준 56~57정도)

있다하더라도 사실상 국내 정발 가격과 차이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중고시장에도 매물이 잘 안나온다.

나오더라도 역시 L 이상의 사이즈다..!

사이즈를 직접 써보고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퇴계로의 쇼에이 판매점에 들러보길 추천한다.

단, 아무런 할인 혜택은 없다고 한다.

필자는 M 사이즈 구매를 포기하고 L 사이즈를 인터넷에 구매하기를 눌렀는데 우연히 3분사이에 중고시장에 S급 매물이 올라와 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구매일자는 차량 수령일 전날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에 신품으로 구매하고자하는 삘 꽂힌 분이라면 서둘러 오프라인 매장에 재고를 확인 후 구매하길 권장한다.



개인적으로 CBR 500R 레드컬러와 매우 잘맞는단 생각이다.

이건 뭐 거의 하나다.


쇼에이 변색실드에 대해서도 리뷰를 작성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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