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우리는 항공권을 예매한다.
나도 그럭저럭 해외를 나가보았지만 배편은 어떻게 한다..?
'뭐 어렵겠어~ 비행기 예매하는 것 마냥 대~충 일정 정하고 누르면 되겠제 ㅎㅎ'
이런 생각으로 여행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출발하기로 정한 일정을 약 두달여 앞두고
예매를 시도하러 부관훼리 홈페이지(https://www.pukwan.co.kr/)에 방문을 했다.
"에이~ 뭐 쉽네. 출발날짜 입력하고~ 도착날짜 정하고~"
응..??
잠깐만....
예매일에... 티켓이.. 없어...? (실화..?)
갑자기 쫄리기 시작했다.
'솔직히 그래도 두 달 전에 예약하는거면 그리 늦은 것도 아니잖아..??'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게도 나의 생각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갈 수 있는 일정을 마구마구 눌러보았지만 내가 가능한 기간들은 전부 벗어나고 9월에나 자리가 있는 것이었다.
그것마저도 몇자리 있지 않은 상태로말이다.
회사에서 업무중에 짬내서 확인하다 알게된 사실이라 충격이 더욱 컸다.
다행히 당시에 휴일이었던 동생녀석이 부관훼리에 유선상으로 문의를 넣었고
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가까스로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일본여행 계획을 짜기 위해 당신이 이 글을 보고 있다비 기간이 얼마가 남았든 간에 미리 표를 예매해두길 바란다.
선박회사는 항공사와는 다르게 선택지가 매우 한정적이니 말이다.
아무튼 부관훼리를 이용해 일본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몇가지 제출해야 할 서류들이 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①여권 - 복사
②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 바이크 등록시 받았으므로, 잘 찾아보면 집에 있다.
③일시 수출입 차량 기초정보 요청지 - 첨부파일 내 별지1 작성.
④출입국수속을 위한 동의서 - 첨부파일 마지막 페이지 별지3 작성.
⑤국제운전면허증 - 관할 구청, 도로교통과에서 만들 수 있다.
⑥자동차등록증서(영문) -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후 만들 수 있다.
파란색: 대부분 가지고 있을 것들.
초록색: 그냥 정보 입력하고 출력만 하면 되는 것들.
빨간색: 반드시 새로 구비해야하는 준비물들이다.
모든 준비가 되었다면 부관훼리에 팩스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번호와 이메일은 위 첨부사진 참조)
내 경험상 이메일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보내도 무방하다.
막상 해놓고 보면 별거 아닌데 ⑤, ⑥번의 서류를 구해야되는건
직장인들은 공무원들이 일처리를 하는 시간에 들러야하다보니 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나의 경우에도 회사에서 오후 반차를 사용하고 일처리를 끝마쳤다.
파란색, 초록색은 쉬우니 금방 처리해버리도록 하고 이제 빨간색의 준비물들을 구하는 방법들을 알아보기로 하자.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 블로그의 모든 포스팅은 제가 직접 돈을 주고 구매하거나 경험한 것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이 당신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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