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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자동차 이야기

테슬라 모델Y 구매기 1화) 유부남이 테슬라를 사는 방법 #리퍼럴 코드

by 소기남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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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1년 7월 27일에 작성한 글이지만,

실질적으로 갈무리하여 공개로 전환하는 것은 2023년 3월 8일임을 밝힌다.

뒤늦게 올리는 글인만큼 시점이 2021년도임을 감안하고 봐주시기를.

(2021년 7월 27일의 기록)

아내에겐 극비리(?)에 비공개 상태로 글을 미리 작성해본다.

작년인 2020년 초,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였던 당시 아내가 먼저 차를 바꾸자 했다.

근데 내 2012년식 K5도 잘 굴러갔고.. (지금도 굴러가고 있고)

어차피 차량은 당시 초보운전인 아내가 출퇴근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접촉사고는 필연적으로 날 것이라 판단.

지금 타는 차량으로 운전연습을 다 마친 이후에 차량구매를 하자고 설득해서 내가 미뤘다.

그러다 내년 2022년즈음 차량 구매 얘기가 나왔고 나는 테슬라 모델Y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근데 우째 반응이 시큰둥..~

그럴만하다..

테슬라 모델Y는 굉장히 비싼 차량이니까.

그것도 롱레인지는 더더욱.

나같은 서민에겐 잔인할만한 가격, 모델Y 롱레인지 (2021년도 기준)

2021년도 정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하면 1,000~1,200만원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는 6,000만원 미만의 전기차까지만 해당된다.

모델Y 롱레인지는 6,999만원이기에 그 보조금의 50%인 500~6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2021년식 모델3는 리프레시되어 5,999만원으로 가성비가 정말 최고로 잘나왔지만..

보조금 적용시 약 4,500만원 수준. (4,500만원이.. 가성비?)

아내도 기존 차량보다는 큰 SUV를 원하고..

이미 내 마음도 모델Y로 기울어있기 때문에..

모델Y 롱레인지를 주문하기에 이르렀다. (두둥)

이 비싼걸 살때 어떻게 아내의 동의를 구했는지 그 궁극의 비법을 공개한다.

1분 16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

..일단 예약하고 보자.

어차피 주문을 넣어도 기본 3개월~1년까지 기다릴 수도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보조금을 신청한다하더라도 보조금이 소진되어 다음을 기약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해놔서 나쁠게 없다.

신용카드로 100만원을 미리 결제해놓으면 취소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한다. (당연히 100% 환불이다)

... 그러니까 뭐 예약금을 걸어만 놓을 수 있다면 걸어놔서 나쁠게 없다..

.... 그럼 나중에 취소할꺼냐고..?

...

내가 선택한 구성을 알아보도록 하자..

차량은 기본컬러인 펄화이트 색상으로 정했다.

테슬라 모델Y는 5가지 차량색상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내가 고른 색상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화이트 색상이다.

세차관리에 좋다는 용이점으로 국산차에서는 추가금을 내야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이기도 한 이것.

테슬라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추가금이 들어가지 않는다.

솔리드블랙, 미드나잇실버, 딥블루 컬러
위 세가지 색상은 1,286,0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어휴..

사실 개인적으로는 파란색이 좋지만, 언젠가 아내를 떠봤을때 검정 or 흰색이라고 했기 때문에 화이트 색상으로 정했다.

어차피 고를 것이라면 추가금이 들지 않고 관리에도 용이한 흰색차량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실물을 종류별로 전부 봐왔는데 화이트 색상이 모델Y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레드 컬러,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빨간색 테슬라가 지나간다면 '오우 형편이 좀 넉넉하신분인가?' 하면 된다.

다음 선택사항으로는 타이어 휠을 고를 수가 있다.

19인치, 20인치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19인치 기본휠 vs 20인치 인덕션휠
기본휠은 추가금이 없다.

20인치 인덕션휠이 좀 더 멋있긴하지만, 차량의 휠이 커질수록 주행감은 좋아져도 연비가 떨어진다.

전기차는 주행거리에 민감한 모빌리티이기 때문에 19인치 휠이 돈도 절약하고 더 낫겠다는 판단을 했다.

다음은 실내 인테리어다.

기본형 올블랙과 옵션인 블랙&화이트 인테리어
블랙&화이트 컬러는 1,286,000원이 추가된다.

당연히 기본인 올블랙컬러는 차량가격에 포함되어있지만, 블랙&화이트 인테리어는 추가금을 필요로 한다.

사실 가성비를 추구하기 위해선 인테리어 옵션도 빼는게 좋겠지만..

외관과 실내의 통일감을 추구하고 싶어서 외장을 화이트로 선택한 부분이 있다.

어차피 지금의 나는 테슬라에 미쳐있기 때문이다. (....)

7인승이 추후에 나온다는데 별로 관심없다.
FSD 옵션, 가격이 사악하기 그지 없으며 추후에도 OTA로 구매가 가능하다.

자, 이제 주문을 넣기만 하면 된다.

근데 테슬라는 이미 차량을 구매한 사람들로부터 리퍼럴 코드라는걸 받아 구매하게 되면 몇 가지 특전을 준다.

나는 테슬라 까페에 쓴 글에 댓글을 달아준 같은 지역 주민의 코드를 이용하기로 했다.

리퍼럴 코드를 누르자 테슬라 홈페이지로 연결됐다.

참고로 구매를 하게 되면 구매자와 리퍼럴 코드 주인도 동등한 혜택을 받게 된다.

원래 11만원 상당의 테슬라 온라인샵 크레딧을 준다고 들었는데, 내가 예약하는 지금 기준으로는 슈퍼차져 1,000마일의 혜택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도, 대다수의 사람들도 기존보다 이 혜택이 더 좋다고들 한다.

전비로 환산해서 따져보면 15만원상당의 혜택이며, 시간이 지나 전기료가 올라갈 수록 더 이득인 부분이다.

테슬라가 이렇게 경제적입니다 여러분...! (랄까 지금의 저는 미쳐있었죠 ㅎㅎ)

별거 아니지만, 테슬라로 인해 실시간으로 줄어든 이산화탄소량이라고 한다.

이후에 간단한 신상정보 입력과 함께 신용카드로 예약금 100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10만원으로 계약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그땐 취소하면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다.. 

차량가액이 7,128만원 정도다.

.... 막상 가격보니 이거 내가 살 수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차피 취소할 때 리스크가 별로 없으니 그냥 질러나보자. 하는 마음이다.

예약이 완료되면 볼 수 있는 따봉도치.

일단 질렀다.

아니.. 근데 솔직히 취소하기 싫다..

정말 너무 갖고싶기 때문이다.

2022년 보조금과 테슬라 모델Y의 가격책정은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다.

난 기왕 이렇게 된거 2022년식으로 리프레시 되었을때 살 계획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내 인생의 가장 큰 지름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To be countinued.. (이 시리즈의 완결이 나길 기원하며 비공개해두는..)

.........

다시 2023년으로 돌아와서 내가 모델Y를 구매한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테슬라는 제품을 구매할때 추천인을 입력하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을 '리퍼럴 코드'라고 부르며, 링크는 바로 하단에 있다.

구매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이 리뷰는 다음편으로 계속 이어진다.

Loot Box (te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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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Car: 자동차 이야기] - 테슬라 모델Y 구매기 2화) 이메일확인 #내돈내산 #리퍼럴코드

 

테슬라 모델Y 구매기 2화) 이메일확인 #내돈내산 #리퍼럴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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