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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스마트 디바이스

XP-Pen Artist 15.6 Pro 개봉기 : 액정 타블렛 입문자, 전문가 모두에게 추천.

by 소기남 202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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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그림연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공책에다가 샤프로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될만한 아이템들을 찾다가 XP-Pen의 Artist 15.6 Pro라는 액정 타블렛 제품을 구입했다.

2020/01/30 - [Diary : 생각, 경험, 기록/직접 겪고 느낀 생활정보] - XP Pen Artist 15.6 Pro 드라이버 설치 및 오류발생 해결방법.

 

XP Pen Artist 15.6 Pro 드라이버 설치 및 오류발생 해결방법.

얼마 전 XP Pen 의 Artist 15.6 Pro 의 구매를 했다는 포스팅을 올렸고 설치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기로 하여 작성하는 글이다. 나와 같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나는 이 타블렛을 설치하는데 거의 2시간..

motivity2018.tistory.com

왜 이 제품을 골랐는지, 장점은 뭔지에 대한 내용은 이번 포스팅에서 생략하고 따로 구매기를 작성할 것이다.

 

 

 

 

그럼 바로 제품의 개봉기를 시작한다.

XP Pen은 중국회사의 제품이라 이전까지는 해외배송으로 구매했어야했는데 최근 국내 정식수입되어 국내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었다.

 

 

박스의 손상이 살짝 보이는데 포장하다가 생긴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보인다.

 

 

포장이 너무 꼼꼼해서 벗기는데 애 좀 먹었다.

 

 

화사한 박스가 돋보인다.
내가 이 제품을 고르는데 저 패키지 일러스트가 한몫해줬다.

 

 

이건 내가 보너스로 받은 달력이다.
원래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주문했는데 품절되어 동봉된 달력과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따로 받았다.

 

박스 측면.

 

Drawing different 라는 문구가 왠지 전문적인 느낌.

 

박스의 후면도 한 번 찍어봤다.

 

개인적으로 박스 겉면에서부터 패키징이 고급지다는 인상을 받았다. 요즘 유튜브나 블로그에 Unboxing이 유행인데 제조사들은 패키징에서부터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XP-Pen으로 액정 타블렛을 입문하는 내겐 좋은 첫인상을 가진채로 개봉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처음 박스를 열면 보이는 풍경.

 

 

 

쿠션제를 들어내면 자태가 드러난다.

 

Artist 15.6과 Artist 15.6 Pro의 차이점은 여러부분이 있는데 외관적으로는 왼쪽의 빨간테두리가 있는 조그 다이얼로 구분할 수 있다.
사용이 직관적이며 돌리는 키감이 괜찮은 편이다.

 

타블렛을 들면 아래에 구성품이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Artist 15.6 Pro는 거치대를 기본 구성품으로 가지고 있다.
좌측에는 각 국가별에 맞는 콘센트들이 들어있다.

 

거치대를 들어내면 또 아래에 구성품이 들어있다.

 

거치대 아래에는 매뉴얼북과 케이블, 펜이 동봉되어있다.
이 역시 패키징이 고급스럽게 잘 되어있다고 느껴지는 부분.

 

매뉴얼북 패키징 구성품

 

매뉴얼북 패키징을 열면

매뉴얼

워런티카드
손장갑
액정닦이
감사카드
이런 것들이 들어있다.

 

매뉴얼에는 한국어도 적혀있다.

 

매뉴얼에는 한국어가 있어서 설치시 컴맹이라해도 참고를 하면 쉽게 설치할 수가 있을 것이다.

 

케이블 패키징 구성

 

윈도우와 Mac용 케이블이 들어있다.
작은 박스안에 꼼꼼히도 넣어줬다.

 

파워 어댑터와 국가별 콘센트

 

이런 콘센트도 있나..? 싶을 정도로 국가별 콘센트가 들어있다.
덕분네 해외여행 할 때 이걸 사용해도 될 것 같다. (개이득)

 

어댑터에 한국용 220v 콘센트를 결합한 모습.
기본 거치대. 납작한 모습이다.
발을 펴서 거치대 형태로 변신.

 

아쉽게도 높이 조절이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구매전 이게 불편해서 따로 거치대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내 경우에는 누워서해도, 책상에 앉아서 해도 괜찮은 각도로 느껴졌다.

 

거치대에 올려놔본 모습.

 

 

 

펜통. 몇 번이나 말하지만 패키징이 정말 맘에 든다.
뚜껑을 열면 안에 펜이 삽입되어 있다.

 

뚜껑은 펜 거치대로 활용 할 수 있으니 빼놓도록 하자.

 

감탄이 나오는 필통 구성품.

 

펜 디자인과 그립감, 무게가 아주 맘에 든다.
생애 첫 타블렛이지만 이정도 감성품질이면 굳이 다른것들과 비교를 하지 않아도 될만한 그런 느낌이다.

 

여분의 펜촉. 타블렛이 작살날 때 까지 쓸수 있는 양..

 

애플펜슬의 경우는 펜촉이 빨리 닳고 가격도 비싸다고 하는데 XP Pen은 이런 악세사리에서 돈을 벌 생각이 없는건지 넉넉한 양의 펜촉을 미리 넣어줬다.

 

펜 뚜껑을 거치대로 활용해봄.
그립감, 무게, 펜촉의 눌림 모두 훌륭.

 

액정 타블렛의 경우 펜촉이 액정에 닿을때 눌림이 없어 미끄러지는 느낌을 받는다는데, 와콤의 기술이 들어간 삼성 s펜마냥 살짝 스프링으로 들어가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결론은 사용시 느낌이 좋다는 얘기다.

 

타블렛 우측.

 

타블렛 본체 우측에는 케이블 삽입구와 밝기조절 버튼, 전원 버튼이 있다.

 

제품 보호필름을 먼저 벗기자.

 

제품에는 필름이 총 3개가 붙어있다.
가장 먼저는 그냥 제품 보호용 필름.
테이프를 뜯어서 벗겨내도록 하자.

 

본체 뒷면의 테이프가 보인다.
처음에는 그냥 막 뜯어도 된다.
두둥. 제품이 드러난 모습.

 

필름을 한 장 벗겨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충 '사용전에 벗겨내셔야해요!' 라는 내용
저 빨간 테이프가 손잡이 역할을 해준다.
앗.. 아아.. 그렇게 거칠게 벗겨버리면... !!
필름 아래에 무광 액정필름이 붙어있다.

 

여기까지하면 이제 제품의 개봉기는 끝이난 셈이다.
기존의 보호필름은 무광형태로 손이 닿으면 자국이 생기니 동봉된 장갑을 끼고 사용하면 좋다. (나는 그냥 사용중)

 

자세히 보니 필름 아래에 먼지가 하나 들어있었다.

 

먼지가 들어가 있는게 아쉽지만 휴대폰 필름 좀 붙혀본 사람들이라면 저게 얼마나 티가 안나고 무의미한지 알 수 있다. 실제로 쓰면서 신경이 1도 안쓰이는 중.
액정에 빛이 들어오면 절대 보이지 않으니 혹시나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더라도 신경 끄도록 하자.

 

 

14인치 노트북과 연결해놓은 모습.

 

이 포스팅 이후에 사용감과 설치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적을 생각이다.

그림실력과 액정 타블렛 경험이 없는 내가 말하니 좀 아쉽긴하지만
입문자 수준에서 간단히 평가해보자면 '아주 우수한 제품인 것 같다.' 는게 내 평가이다.

설치시 타블렛을 장치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경고와 액정에 펜터치가 인식되지 않는 문제의 해결법 등에 대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XP pen Artist Pro 15.6
전문가와 입문자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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