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를 사고나서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은 클래식 스쿠터에 어울리는 헬멧을 고르는 것이었다.

그것도 여자친구와 커플헬멧으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들 중에서는 고가로 가더라도 썩 마음에 드는게 없었는데,

동생의 정보를 얻어 Beon 이라는 브랜드의 헬멧을 구매하게 되었다.

유니온잭은 내가 쓸꺼고, 이태리 데칼은 여자친구용으로 골라봤다.

이 제품들은 국내에서는 잘 검색이 되지 않고 가격도 비싼 편이다.
대신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하면 쉽게 나오고 종류도 매우 다양한 편이다.

 

수많은 버전의 데칼들이 있다. 취향껏 골라보자.
위 사진의 Product Name을 참고하여 참고하길 바란다. (근데 어차피 쉽게 나온다)

 

근데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의 배송은 매우 긴 인내를 필요로 한다.

 



살면서 알리에서 주문을 몇 번 해봤는데 빠르면 2주 늦으면 4주에서 그 이상까지 걸릴 수 있다.

이번 헬멧의 경우는 같은 꽉 채운 4주가 걸렸으며 두 헬멧을 같은 구매자에게 샀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배송되지 않았다.

알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상점에서 구매했다고 반드시 같이 오는건 아니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자 (...)

먼저 도착한 유니온잭 데칼 헬멧.
비닐과 뽁뽁이로 단단히 감싸져있다.


별로 상관은 없는데 주머니에 nano라고 적혀있다..?

 



오오.. 퀄리티 만큼은 사진과 정말 똑같다..!



이런걸 두고 존예보스라고 하던가..??
 
이 곰발바닥은 탈착식 귀도리 부분이다. 여름철 분리하여 잘 보관해놓도록 하자,

도장 품질이나 퀄리티에서 싼티가 나지 않는다.
크.. 다시 한번 디자인에 지려봅니다..
 


사이즈도 잘 왔나 확인해보니 정상적으로 L사이즈가 도착했다.


알리에서는 물건을 구매하면 국내보다 더욱 꼼꼼한 검수가 필요하다.
오배송시 판매자에게 분쟁을 걸게 되면 배송시간이 오래 걸리긴해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근데 배송기간이 너무 길어 눈물을 머금고 쓰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이번엔 이태리 데칼의 헬멧이 도착했다.

이번에도 유니온잭만큼 이쁨을 느낄 수 있었다.


앙증맞은 뒷태..

이렇게 보니 볼링공 같기도 하다 ㅋㅋ
 
예..뭐 이쁩니다..

이거말곤 더 설명드릴게 없다.

같은 생각이지 않은가..??


이번에도 주문한대로 정상적으로 M 사이즈가 왔음을 확인



사이즈 구매시 참고표

필자는 군모 기준 57을 썼었다.

쇼에이 Z-7, X-14 를 착용하고 있고, 머리 크기는 딱 일반적인 성인남성 크기로 생각하면 된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유니온잭 데칼은 내가 사용하기 위해 L사이즈로 구매하였으며,

이태리 데칼의 경우는 여자친구에게 맞추기 위해 한단계 낮은 M사이즈를 구매한 상태다.


착용소감은 L이나 M이나 거의 차이가 없이 딱 맞는 느낌이 든다.

참고로 내 동생의 경우는 나랑 머리 사이즈가 같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M사이즈를 착용중이다.

자신의 머리가 큰건 아니다 싶으면 M 또는 L 을 부담없이 구매하면 되겠다.

그 이상이라면 L ~ XL 구매를 추천드린다.

 



진열장에 나란히 올려놓은 사진

이건.. 너무 이쁘잖아.. ㅠㅠ

 
여자친구용 텐덤 헬멧이 도착하고 퇴근시간에 맞춰 전달해주러 갔던 날

여자친구가 기뻐해주니 나도 만족스러웠다.



아직 둘이서 같이 쓴 채로 찍은 사진은 없어서 여자친구 사진만이라도 올려본다 ㅎㅎ

조만간 같이 커플샷을 찍어서 이 포스팅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베스파 스프린트 125 ABS : 구매기~ 사용기 3부작 / 1화 바로가기)


이 블로그의 모든 포스팅은 제가 직접 돈을 주고 구매하거나 경험한 것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이 당신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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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보니 내 앞으로 택배가 하나 와있었다.

'최근에 주문한게 없는데 뭐지..'

하고 만져보니 딱딱한건 아니고.. 궁금해서 포장지를 까봤는데..

어디선가 많이 익숙한 녀석 둘이 튀어나왔다.

뭐, 제목에서 눈치 챘듯이 페페라는 이름의 캐릭터인데

 

우울한 개구리 또는 슬픈 개구리 짤방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이 익숙한 녀석이다.

이 녀석이 어쩌다 내 앞으로 택배가 왔는지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어버이날이었는데, 그 주말에 누나들과 매형이 울 어머니를 보려고 우리집에 방문했었다.
 
다들 즐겁게 식사도 하고 까페도 갔다가 밤이 되어서 집에 잠깐 들러서 쉬고 있는데
큰누나랑 매형이 휴대폰을 붙들고 엄청 진지하게 몰두해있는거다.
 
뭔지 물어보니 슬픈개구리 에코백이 옥*인지 *마켓인지 에서 100원 핫딜이 떴다나 뭐라나..
 
 

큰누나: "흰색/검정색/파란색 중에 어느게 제일 괜찮은거 같아?"

나: "응? 뭐 검정색이 때도 안타고 무난하지 않을까나"

 
 
큰누나가 성격이 좀 틱틱 거리는 성격인데, 또 츤츤거리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사준다는걸 돌려서 말한듯 하다.

 

"오이오이- 이런건 직.접 앞에서 얘기해달라구?"

 

 

적응 안되는 비쥬얼..

 

눈알 크기도 조정이 되서 표정 연출을 다양하게 해볼 수 있다.

 

표정 조절을 해봤는데.. 띠꺼움도 조금 묻어있는 것 같다.

 

난 살면서 내 명의로 된 에코백을 매본 적이 없어서 (항상 여친 명의였음)

이걸 써먹을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외출전에 봉투를 개봉하게 되면서 한번 화장실 거울에 비추고 셀카를 찍어봤다.

 

사이즈를 가늠해보기 위해서 계곡에 놀려가려고 사둔 캔맥주 3개를 넣어봤다.

참고로 길따란 캔맥주 사이즈다. 미성년자분들이라면 그냥 500ml 음료수병 정도 생각해주면 되겠다.

*참고로 저 중에 하나는 운전하기 위해 내가 마실 무알콜 맥주인데.. 조만간 마셔보고 후기를 올려보겠다.

 

노트북 사이즈로는 13~15" 정도가 딱 맞게 들어가는 사이즈이며, 신축성이 있는 재질은 아니다.

 

6월 1일이던 이 날, 원래 가려던 계곡은 날씨가 은근히 선선하여 놀러가기를 취소하고

가평에 있는 제이드가든이라는 곳을 들러서 산림욕을 즐겼다.

 

포즈가 좀 느끼한거 같은데.. 사진을 찍어주는 여자친구가 개구리 얼굴 가려진다고 팔 들라고 시켰다. (...)

그리고 나보다 더 좋아했다 ㅎㅎ

 

제이드가든 마녀의 집에서

지금껏 에코백 같은걸 왜 매고 다니는지 좀 궁금했는데 백팩도, 크로스백도 아닌것이 은근 편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주머니에 넣기는 애매한 짐을 들고 다닐때 최적화된 가방인듯

 

큰누나 덕분에 귀여운 에코백을 하나 얻게되서 여자친구가 없을때라도 옆구리가 시릴 일은 없을듯하다. 

 

운동화가 없이 거의 대부분을 스니커즈만 신고 다녀서 매번 운동화를 사야지.. 사야지만 하다가

4월말에 가는 일본 여행을 앞두고 많이 걸어다닐꺼라는 명분을 삼아 운동화를 고르게 되었다.

 

Nike Air Max 97 Red/White

초기에는 20~21살때 신던 에어맥스97 흰/빨을 사고 싶었다.

21살 군대가기전.. 집 근처 롯데마트가 오픈할때 물류팀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막 전역을 했던 같은 알바형이 신발 매니아였다.

그리고 하도 이 흰/빨에 스카치까지 들어간 모델을 빨아재끼는 바람에 나도 혹해서 샀던 추억이 있는 신발이다.

그때도 구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색상으로 오로지 인터넷 병행수입으로만 구입할 수가 있다.

 

근데 운동화를 인터넷에서 사 볼 생각해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짝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판매하는 페이지에서 본인들이 100%라고 우겨도 믿어서는 안된다.

 

병행수입 업체를 한때 운영했던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판매자들이 정품이라고 믿고 사더라도 납품하는 업체에서 언제든 가짜를 섞어팔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11번가, 옥션 등만가도 100% 정품! 가품시 10배 환불보장! 이런 페이지도 믿기는 힘들다.

막상 판매자에게 문의를 해보면 답장이 없거나 가품이라고 돌려서 얘기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사실 짝퉁이라고 운동화 기능상의 큰 차이가 얼마 있을까 싶다.

디자인도 사실상 일반인은 알아차리기도 불가능에 가깝고..

 

그치만 보통의 사람들은 돈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정품을 구매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괜히 돌아가지말고 나이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란 얘기다.

 

 

나이키 반품 안내

 

내가 이 신발의 사이즈를 어떻게 구매해야할지 망설이게 되더라도

나이키 공식스토어에서는 단숨변심의 건까지 무료반품을 해주고 있다.

덕분에 같은 신발을 2개 사서 무료반품을 하는 방법을 사용해도 되는데,

개인적으로 반품하는 것도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외출한 김에 매장에서 신어보고 사이즈를 결정했다.

 

 

포스팅을 위해 구매한지 한 두달만에 공식 홈페이지를 찾았는데

애석하게도 이 색상이 거의 품절상태다..

내가 출시 초기에 매장에 방문했을때는 진열이 되 있었는데

시간이 흐른 후 재방문해보니 나머지들은 다 잘 있는데 엠버글로우/블랙만 품절인 상태다..

 

주문한 에어맥스 720이 막 도착했을때의 모습

박스가 특수 재질로 이루어져 각도에 따라 상당히 고급스럽게 빛이 반사되며,

AIr720 폰트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나타내주는듯하다.

 

으음..~~ Smell~~ 오랜만에 맡아보는 새 신발냄새에 취한다.

 

빨리 열고 싶은 마음이 사진 흔들림에 나타나있다..

 

가까이에서 본 재질은 이런 느낌이다.

혹시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위에 말했듯이 무료 반품을 하기 위하여

좌, 우 꼼꼼히 상태를 살펴보았다.

에어가 투명하여 공중에 떠있는듯한 느낌을 주는게 좋다.

내 육안감정 결과 문제 없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다.

이게 얼마만의 운동화냐..ㅠ

밑창..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에어맥스를 살 때는 한가지 알아둬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일반적인 신발들이랑 다르게 에어가 터질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다는 것인데,

보통의 제품들은 하자가 있을시 일정기간내에 무상 A/S 혹은 수리가 가능한데

에어맥스 제품군들의 경우는 구매한지 하루만에 터지더라도 절대로 수리를 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레몬법이다 뭐다해서 수천만원짜리 자동차도 환불을 해줘야한다는 시대인데..

세계최고의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나이키에서 이러는건 일종의 갑질 행태라고 생각된다.

영롱하다..

 

뭐 어찌되었든 난 그걸 알면서도 샀다.

요즘 이런 사람들을 '흑우'라고들 표현하는데..

쉽게 말하면 호구의 완곡한 표현이다.

 

 

뭐 어찌되었든 에어맥스와 함께 일본 여행은 무사히 마쳤다.

이 색상은 밝은색 청바지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된다.

커플 신발로 구매한 부분도 있는데 둘 다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ㅎㅎ

리뷰용 사진이 아닌 여행간 사진을 첨부할테니 구매시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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