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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다시 시작하는 치아교정: 1년차 재교정 체험기. 나는 군대를 제대할 23살 무렵, 큰누나와 작은누나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치아교정을 실시했다. 덕분에 네이버 철도청 까페에 가입해서 후기를 남기기도 했던 추억이 있다. 치아교정은 내 쌍둥이 동생녀석과 함께 시작했는데, 아무리 쌍둥이어도 후천적이거나 신체적인 특징이 약간은 달라서 교정기간에 대한 차이가 좀 있다. 나는 완료까지 1년 6개월로 꽤 빠른편에 속했고, 동생녀석은 2년 6개월정도가 걸린 경험이 있다. 23살 무렵에 군대를 제대해서 1년 6개월이 걸렸으니.. 25살쯤에 치아교정이 완료된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2021년에 나의 나이 35살.. 치아교정이 완료된 이후로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치아교정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겠지만, 치아교정은 완벽한 '수술'이 아니다. '시술'에 더 가까우며.. 2021. 11. 1.
아이폰13 Pro 사전예약 후기) 10여년만에 만져보는 아이폰 감상문. 아이폰13을 사전예약하여 구매하게 됐다. 그것도 Pro 로..! 근데 사실 내가 쓸 건 아니고 갤럭시S10을 대략 2년 6개월간 써온 아내의 것을 산 것이다 ㅎ 아내는 평소에 휴대폰을 좀 잘 떨어트려서 여기저기 흠집이 많았는데, 휴대폰 언제바꿀꺼냐는 질문에는 항상 '앞으로 5년 더.'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불과 얼마 전, 경주 시골댁에 들렀던 날 밤하늘의 별똥별을 찍겠다고 설치다가 바닥에 떨어트렸고.. 아내가 봤던 별똥별은 갤럭시 S10의 영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침 얼마전에 아이폰13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폰으로 바꿔보라던 참이었다. 그런데 사전예약 시작일 며칠전에 그렇게 된거라.. 아무래도 노림수였던 것 같다.. (특별히 말린 것도 아니었는데 본인이 했던 말을 후회하게 된 듯.... 2021. 10. 25.
전기자전거 헬멧 구매후기) 따우전드 티타늄 헬멧 / thousand Heritage Polished Titanium 내 사랑 베스파와 함께 지낸지 대략 2~3년정도가 지난 것 같다. 출근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정말 날 어디든 데려다주던 녀석. 사정이 생겨서 베스파는 폐지처리 후 중고매물로 올려놓은 상태다. (아직 안팔림) 요즘은 전기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중인데~ 전기자전거로 전향한 이유는 나중에 전기자전거 리뷰에 기록할 예정이다. 원래는 전기자전거 구매순으로 리뷰를 올리려고 했는데 헬멧 리뷰를 먼저 올리게 됐다. 당연한 말이지만 전기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한다. 사실, 전기자전거가 아닌 일반 자전거도 의무적으로 써야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반 자전거에는 헬멧을 안써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굳이 법적인 공방을 해야 할 일이 생기지만 않는다면야.. 아무튼, 나는 패션아이템으로도 매력적일만한 이.. 2021. 8. 20.
펩시제로 라임 구매후기, 코카콜라빠가 마셔본 펩시의 맛. 이 지구상 음료계의 최강자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난 일말의 망설임 없이 코카콜라라고 대답할 것이다. 코카콜라.. Coke.. 제 3세계 국가를 포함해 지구상 침투해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음료계의 절대지존.. 그나마 자본주의를 극렬히 비판하는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 버마(미얀마) 이 두 나라에선 판매금지를 유지해왔었는데, 버마도 2012년도부터 재생산을 시작했고 북한도 공식적으로만 수입되지 않을뿐 마실수 있는 사람은 다 마시는 음료다. 평양호텔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알려져있으며, 북한에는 코카콜라 말고도 자본주의의 상징인 KFC와 맥도날드의 매장이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그리고 그곳에서 판매되는 탄산음료는 당연히 코카콜라일 것이고.. 이제는 어지간한 미각의.. 2021. 8. 18.
중국 쇼핑몰 타오바오 회원가입과 비밀번호 설정까지 간단하게. 출퇴근시 꽤 오랫동안 애용해온 베스파를 팔고 전기자전거로 넘어가려는 중에 중국산 제품에 꽂혔다. 그렇게 중국 싸이트에서 직구를 하려고 알아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중국 직구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중국에도 한국의 11번가, G마켓, 쿠팡같은 오픈마켓 쇼핑몰이 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 T mall, 1688 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 중에서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건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일 것이다. 일전에 나도 알리에서 몇개 제품을 구매해 본 적이 있었는데, 결제문제를 제외하곤 한국 쇼핑몰의 이용방법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렇지만 알리를 제외한 나머지 싸이트는 그렇지가 않다. 위에 언급한 중국 쇼핑몰들은 전부 회원가입을 하지 않으면 내용을 검색해볼 수 조차 없다..!.. 2021. 8. 17.
빈용기 무인회수기 사용후기: 맥주병, 소주병 환불받아 환경보호 동참하자. 우리누나의 남편인 우리 매형은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소주를 엄청 좋아하시는데.. 내 인생에서 본 사람중에 가장 잘먹는 진짜 주당이다. 언젠가 한 번 들렀던 신혼집에 그득하게 쌓인 소주병이 있어 물어보니 잔뜩 쌓였을때 팔면 재미가 꽤 쏠쏠하다고 ㅋㅋㅋ (돈도 많으신분이..) 우리부부도 그 자세를 본받아 소주병, 맥주병을 모아보기로 했는데.. 막상 맥주캔이나 피쳐로 마시다보니 공병이 생기질 않더라.. 결혼 초창기에 소주병 2개가 생겨서 차량 트렁크에 넣어놨는데 이걸 1년 2개월이 지난 시점에 와서 처리하게 됐다. (...) 집 앞 마트에 들러서 쇼핑을 할 때마다 봤던건데 이 날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전날 2병이 더 생겨서 총 4개의 소주병을 들고 방문했다.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했다. 원래 소주병,.. 2021. 8. 2.
스타크보드 AT 리뷰, 전동 아이템 입문기: 평지에서도 스노우보딩을 즐기자! 많은 남자들이 그렇겠지만 나는 모빌리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렸을때부터 자전거를 좋아해서 성인이 될때까지 내 활동영역은 자전거와 함께였다. 그러고보니 입대하기 며칠 전, 늦은시각에 PC방을 들렀다 나와보니 자전거가 온대간데 없어서 당황한 기억이 떠오르는구만 (도둑 맞았단 얘기) 시간이 많이 흘러 2017년도즈음부터 전동킥보드가 언더그라운드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한 것 같다. 약간의 얼리어답터 성향이 있는 나였기에 사볼까 말까를 무진장 고민하다가 결국 사지 않았다. 그러다 2020년 12월이 되어서야 전동 아이템에 입문을 하게 된 것이다. 2020년도는 이미 공유 킥보드 서비스가 활성화 된 시기였기 때문에 좀 뻔한거 말고 재밌어보이는 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했고.. 그것이 바로 스타크보드 AT 제품이다..!!.. 2021. 7. 31.
EX+Power EAP-100 리뷰, 샤오미 에어펌프를 알아보고 있는 당신에게 이번에 계곡을 놀러가기로 하면서 튜브에 바람을 넣어줄 무선 에어펌프를 알아보게 됐다. 대략 3년전, 자전거용 수동 GIYO 에어펌프를 가져갔다가 한여름날 죽는 줄 알았기 때문.. 더럽게 안들어간다. 제품 구매 설명란에는 튜브에도 넣을 수 있다고 써있는데.. 그거 믿지말자.. 만약 저걸로 채워넣으려면 대략 30분은 빡세게 넣어야 될까말까다.. ㄹㅇ루다가.. 그 다음년도는 아내가 저렴한 차량용 에어펌프를 사왔는데, 당일에 사용하다가 바로 작살나버렸던 아픔이 있다. 그래서 주변에 계신 분에게 부탁드려서 채워넣었던 부끄러운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재밌긴했지만ㅋㅋ) 내가 고른 제품은 바로 이 EAP-100 무선에어펌프다. 사실 무선 에어펌프의 대표주자는 샤오미 무선에어펌프가 있다. 저렴한 가격에 멋진 디.. 2021. 7. 31.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맥주? 맛은? 카스제로/하이트제로 후기 나와 내 아내는 맥주를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아내는 연애때만해도 술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었는데.. 내가 목을 때리는 라거의 맛을 일깨워 준 이후로 함께 음주라이프를 즐기는 중이다. ㅋㅋ 어우.. 글쓰면서도 치맥을 때리는 그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그 맛이 생각나 입에 침이 고인다. 그래서 집에서도 정기적으로 맥주를 사다놓고 먹는 편이다. 원래는 카스 Cass 파였던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국산맥주와 외국맥주를 넘나들다가 최근에는 롯데의 클라우드 생드래프트에 정착해있는 상태다. 국산맥주가 오줌이다, 싱겁다, 이게 맥주냐~ 이런 말들이 많은데.. 어쩌겠는가 난 국산 라거의 강렬한 탄산과 적당히 쌉쏘름한 이 맛이 좋은걸.. 하이네켄은 너무 쓰고, 흑맥주나 에일류는 너무 달아서 내 입맛엔 별로더라. 맥주..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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