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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일본에서 바이크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은 5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가장 손 쉬운 방법은 바이크 렌트이다.
하지만 알아본 바로는 가격이 매우 비싸다.
렌트비는 한화로 하루에 약 20만원정도하며 배기량이 높든 낮든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사고 발생시 보험처리 등을 생각하면 매우 까다로운 일이다.
패키지로 꽤 고배기량의 바이크를 타고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도 있었는데
흠.. 바이크를 탄다는거 자체가 해방감을 만끽하기 위함인데 글쎄..
게다가 패키지인만큼 가격이 더 붙는다.
그래서 이건 아예 논외다.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자.
1.부관훼리★
배기량 요구치: 125cc 이상 (서류상 124.9cc 불가)
비용: 왕복 약 37만원
추가금: 약 10만원 (세금, 수수료, 일본 의무보험)
옵션: 비용 약 10만원 추가시 2인실 객실 가능
부산항 <-> 세모노세키
나와 동생이 이번 여행의 선택지이다.
일단 필요 배기량이 낮다.
그리고 가장 빠르며, 라이더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회사로 알고있다.
특징으로 추가비용을 내면 2인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이번에 옵션으로 객실을 업그레이드 했다.
혼자 여행시 운 좋으면 혼자서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만약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다면..
마치 장례식장 같은 객실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뒤엉켜 가야한다.
술먹고 떠드는 사람들도 많아 시비가 붙는 경우도 있다한다...
하선까지의 소요시간이 약 12시간정도 필요하니..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이 이후부터의 정보는 웹서핑을 통해 알아낸 정보들로 다소 부실할 수 있음.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람.
2. 고려훼리
필요 배기량: 250cc 이상 (서류상249.9cc 불가)
비용: 37.9만원
추가금: 약 10만원 (세금, 수수료, 일본 의무보험)
부관훼리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금액과 목적지로 후쿠오카, 구마모토 같은 남부지역을 가는게 주목적인 라이더라면 부관훼리보다 이 편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비용: 37.9만원
추가금: 약 10만원 (세금, 수수료, 일본 의무보험)
부관훼리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금액과 목적지로 후쿠오카, 구마모토 같은 남부지역을 가는게 주목적인 라이더라면 부관훼리보다 이 편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3. 펜스타 크루즈
배기량 요구치: 200cc 이상 (서류상 199.9cc 불가)
비용: 64만원
추가금: 약 10만원 (세금, 수수료, 일본 의무보험)
부산항에서 수도권까지 가까이 갈 수 있는 배편이다.
가는데 시간이 다소 많이 소요될 것 같다.
그만큼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다.
이동수단을 가져가는 라이더 입장에서는 거의 이용할 일을 듯한 루트
4.DBS크루즈
필요 배기량: 배기량 제한없음
비용: 90만원 (세금, 수수료 포함)
추가비용: 약 5만원 (일본 의무보험)
2종 소형 면허 없이 일본여행을 갈 수 있는 유일한 루트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면허를 딸 시간이나 여유가 없다면...
어쩔 수 없다. (단호)
그래도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고 있다는게 위안이 된다.
다른 배편들이 세금 포함시 약 50만원에 육박하는걸 고려하면..
...
그래도 비싸다..
2종 소형 면허를 가능하면 꼭 따시길..
2종 소형 면허를 가능하면 꼭 따시길..
이렇게 일본에서 바이크를 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다.
글을 쓰다보니 또 자정이 넘었다.
여행일이 다가오는구나.. 두근반 세근반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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